삼성전자, 외국인 매수세에 5거래일 연속 상승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삼성전자 제공]

이번 주 삼성전자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5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나타냈다(2월 14일 종가 5만6000원). 이 기간 외국인은 삼성전자를 3011억 원어치 순매수했으며, 전체 삼성전자 주식 중 외국인 보유 비중은 다시 50%대로 올라섰다. 중국 소비촉진 정책에 따른 반도체 가격 정상화 기대감, 자사주 소각 등이 외국인 자금을 유입시킨 것으로 분석된다. 같은 기간 기관도 삼성전자를 2240억 원가량 사들이며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 반면 개인은 삼성전자를 6263억 원어치 순매도하며 차익 실현에 나섰다.

기간: 2월 10~14일 | 자료: 한국거래소

2월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월 10~14일 외국인이 가장 많이 매수한 종목은 삼성전자로 집계됐다(오후 3시 45분 기준). 2~10위는 SK하이닉스, 두산에너빌리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POSCO홀딩스, HLB, NAVER, LG에너지솔루션, LS ELECTRIC, 우리금융지주였다. 외국인의 순매도 상위 10개 종목은 KB금융, 크래프톤, 기아, LG전자, 신한지주, 현대차, HD현대일렉트릭, 삼성SDI, 한국항공우주, HD현대미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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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의 순매수 1위 종목은 삼성전자였다. SK하이닉스, KB금융,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두산에너빌리티, 현대차, 삼성전기, 삼성바이오로직스, LG이노텍, 삼성물산이 뒤를 이었다. 기관이 가장 많이 매도한 10개 종목은 카카오, 알테오젠, 크래프톤, 리가켐바이오, 한미반도체, 동방메디컬, 삼천당제약, 아이에스티이, 삼성중공업, 한화오션이었다.

기간: 2월 10~14일 | 자료: 한국거래소

이번 주 개인의 순매수 상위 10개 종목은 카카오, KB금융, 크래프톤, 알테오젠, 기아, 삼천당제약, 리가켐바이오, 유한양행, HD현대미포, 오름테라퓨틱이었다. 개인이 가장 많이 매도한 종목은 삼성전자였으며 SK하이닉스, 두산에너빌리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POSCO홀딩스, LG에너지솔루션, LS ELECTRIC, 삼성전기, 우리금융지주, 현대차가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