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들은 고혈압을 ‘조용한 살인자’(Silent Killer)라 부른다. 많은 이들이 고혈압이 있는지 모르거나, 알더라도 심각한 합병증이 생길 때까지 치료받기를 기피하기 때문이다.
혈압이 높으면 우리 몸에는 어떤 일이 일어나는 것일까? 혈관(동맥)내 압력이 계속 높으면 혈관벽에 직접적인 손상을 가해 혈관이 찢어지거나 파열되고, 심장에 부담을 주어 심장이 비대해질 수 있다. 또 미세한 동맥의 내벽이 두꺼워져 혈류장애가 일어난다. 뇌나 심장으로 통하는 중간 크기의 동맥에 동맥경화증을 촉진시켜 혈관 내강이 좁아지고 피의 공급이 줄거나 차단되어 여러 합병증이 생긴다. 이러한 합병증은 혈압이 높을수록, 고혈압 기간이 길수록 자주 일어난다.
고혈압을 방치하면 혈압이 정상이거나 고혈압을 잘 조절하는 환자들에 비해 뇌출혈이나 지주막하출혈, 뇌경색 등 뇌혈관질환 빈도가 7배, 협심증 및 심근경색증과 같은 관상동맥질환에 걸릴 확률이 3배, 심부전증 발생가능성이 6배가 된다는 연구결과들을 볼 때, 고혈압이 왜 ‘조용한 살인자’라 불리는지 실감할 수 있다.
고혈압의 합병증은 일단 발생하면 완치가 거의 불가능하다.
이중 가장 흔하고 위험한 합병증은 뇌출혈이다. 뇌출혈이 발생하면 사망하거나 회복되더라도 사지마비 나 언어장애, 치매 등의 신경학적 후유증을 남길 가능성이 높다. 소위 중풍으로 불리는 뇌경색증 또한 고혈압과 관련이 높고, 큰 뇌동맥이 막히면 역시 뇌출혈과 같은 후유증이 남는다.
실명이나 시력장애 올 수도
심장에도 여러 합병증이 생긴다. 심장비대에 따른 심기능 악화로 심부전이 생겨 호흡곤란 등의 증상을 겪을 수 있다. 고혈압은 협심증과 심근경색증 및 돌연사의 주요 요인이 되기도 한다. 흔치는 않지만 고 혈압 때문에 대동맥 내벽이 찢어지거나 파열되는 박리성 대동맥류로 환자가 급사할 수도 있다. 고혈압 합병증은 눈에도 영향을 미치는데, 망막동맥파열에 의한 실명이나 시력장애가 그것들.
합병증이 나타난 뒤에야 고혈압 치료를 시작하는 것은 그야말로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 합병증 예방에 중요한 것은 혈압을 가능한 한 수축기혈압 130mmHg, 확장기혈압 85mmHg 이하로 조절하는 것 이다. 금연하고 고지혈증이나 당뇨, 비만증이 있을 때는 적극적으로 치료하며, 달리기나 수영 자전거타 기 등 자신에게 맞는 유산소운동과 식이요법을 병행해야 한다.
혈압이 높으면 우리 몸에는 어떤 일이 일어나는 것일까? 혈관(동맥)내 압력이 계속 높으면 혈관벽에 직접적인 손상을 가해 혈관이 찢어지거나 파열되고, 심장에 부담을 주어 심장이 비대해질 수 있다. 또 미세한 동맥의 내벽이 두꺼워져 혈류장애가 일어난다. 뇌나 심장으로 통하는 중간 크기의 동맥에 동맥경화증을 촉진시켜 혈관 내강이 좁아지고 피의 공급이 줄거나 차단되어 여러 합병증이 생긴다. 이러한 합병증은 혈압이 높을수록, 고혈압 기간이 길수록 자주 일어난다.
고혈압을 방치하면 혈압이 정상이거나 고혈압을 잘 조절하는 환자들에 비해 뇌출혈이나 지주막하출혈, 뇌경색 등 뇌혈관질환 빈도가 7배, 협심증 및 심근경색증과 같은 관상동맥질환에 걸릴 확률이 3배, 심부전증 발생가능성이 6배가 된다는 연구결과들을 볼 때, 고혈압이 왜 ‘조용한 살인자’라 불리는지 실감할 수 있다.
고혈압의 합병증은 일단 발생하면 완치가 거의 불가능하다.
이중 가장 흔하고 위험한 합병증은 뇌출혈이다. 뇌출혈이 발생하면 사망하거나 회복되더라도 사지마비 나 언어장애, 치매 등의 신경학적 후유증을 남길 가능성이 높다. 소위 중풍으로 불리는 뇌경색증 또한 고혈압과 관련이 높고, 큰 뇌동맥이 막히면 역시 뇌출혈과 같은 후유증이 남는다.
실명이나 시력장애 올 수도
심장에도 여러 합병증이 생긴다. 심장비대에 따른 심기능 악화로 심부전이 생겨 호흡곤란 등의 증상을 겪을 수 있다. 고혈압은 협심증과 심근경색증 및 돌연사의 주요 요인이 되기도 한다. 흔치는 않지만 고 혈압 때문에 대동맥 내벽이 찢어지거나 파열되는 박리성 대동맥류로 환자가 급사할 수도 있다. 고혈압 합병증은 눈에도 영향을 미치는데, 망막동맥파열에 의한 실명이나 시력장애가 그것들.
합병증이 나타난 뒤에야 고혈압 치료를 시작하는 것은 그야말로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 합병증 예방에 중요한 것은 혈압을 가능한 한 수축기혈압 130mmHg, 확장기혈압 85mmHg 이하로 조절하는 것 이다. 금연하고 고지혈증이나 당뇨, 비만증이 있을 때는 적극적으로 치료하며, 달리기나 수영 자전거타 기 등 자신에게 맞는 유산소운동과 식이요법을 병행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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