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14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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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툰K-공감] 이제부터 세금포인트로 영화관람료 할인 받아요!

‘카툰K-공감’ 통권 327호

  • 황승경 카툰K-공감 부편집장·객원기자 cartoon@donga.com

    입력2024-11-04 10: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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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을 알기 쉽게 만화로 설명해주는 격주간 잡지 ‘카툰K-공감’ 327호(2024.11.4.~11.17.)가 발간됐다. ‘K-공감이 출동! 돈 버는 정책정보’에서는 세금 포인트 제도를 소개한다. 정부는 납세 의무를 마친 사람에게 포인트당 1000원처럼 활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제공한다. 고지서 받기 전 자진 납부하면 세액 10만 원당 1포인트, 고지서를 받은 후 납부하면 0.3포인트를 각각 지급한다. 세금 포인트를 이용하면 영화관 관람료를 비롯해 박물관·수목원·사적지 입장료 등을 할인받을 수 있다.

    ‘민생정책’ 주제는 10월 17일부터 시행된 개인채무자보호법이다. 이 법의 골자는 채무자가 금융회사에 직접 채무조정을 요청할 수 있도록 하고, 연체이자 부담을 합리적으로 줄이는 한편, 지나친 채권추심은 제한해 채무자의 재기가능성을 높이는 것이다. 동시에 금융회사 회수 가치 또한 증대하도록 한다. 그 결과 연체 장기화에 따른 사회적 비용 절감이 기대된다.

    ‘청년정책’에서는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에 대해 안내한다. 수시·경력직 채용이 대세가 된 시대에 청년에게는 직무 역량 축적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은 우수 인재를 탐색할 수 있는 장을 열어준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는 정책이다. 9월 현재 청년 3만9000명, 기업 4193개가 참여해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는 사업의 주요 내용과 참여 방법 등을 꼼꼼히 알려준다.

    카툰K-공감은 사기문자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도 소개한다. 한국인터넷진흥원 조사 결과 부고장이나 청첩장으로 위장한 ‘지인사칭형 미끼문자’가 올 9월까지 24만 건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미끼문자에 첨부된 링크를 클릭하면 휴대전화에 악성 앱이 설치돼 금융정보가 유출되고 금전 또한 잃게 될 수 있다. 악성 앱에 감염된 휴대전화(일명 좀비폰)를 원격조종해 연락처 목록에 있는 지인에게 미끼문자를 대량 유포하고 같은 수법으로 금전을 갈취할 수 있는 점도 문제다. ‘민생보호’의 ‘불분명한 링크는 절대 누르지 마세요!’ 만화를 통해 경찰청이 공개한 예방 방법을 친절히 설명한다.

    이어서 ‘감염병 예방의 시작, 올바른 손 씻기’, ‘지역으로 떠나는 여행가는 가을’, ‘119구급차 올바르게 이용하세요’ 등을 통해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풍성하게 얻을 수 있다.

    매호 두 명의 정답자를 선정해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하는 ‘숨은글씨찾기-꼭꼭 숨어라, 머리카락 보인다!’ 문제는 숨어있는 6글자 찾기다.

    생활과 밀접한 정책 정보가 가득한 ‘카툰K-공감’ 최신호는 누리집(https://gonggam.korea.kr/archList.do?sectId=yaho_korea2)을 통해 무료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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