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테말라에서 30년 넘게 공중보건 분야에 헌신해 온 의사이자 보건의료 전문가인 호르헤 프란시스코 메네세스(Joge Francisco Meneses) 박사.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제공]](https://dimg.donga.com/ugc/CDB/WEEKLY/Article/64/70/6b/9a/64706b9a0846d2738276.jpg)
과테말라에서 30년 넘게 공중보건 분야에 헌신해 온 의사이자 보건의료 전문가인 호르헤 프란시스코 메네세스(Joge Francisco Meneses) 박사.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제공]
KOFIH 측은 “메네세스 박사가 레탈룰레우 국립병원에서 설계한 윤리적이고 환자 중심적인 치료 모델은 국가적 수준으로 확장됐고, 이는 과테말라를 중남미에서 유일하게 통합 의료 서비스 네트워크를 가진 나라로 만들었다”고 선정 배경을 밝혔다.
![세계보건기구(WHO)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은 제15회 ‘이종욱 기념 공공보건상’ 수상자로 과테말라 호르헤 메네세스 박사(왼쪽에서 두 번째)를 선정하고 상패와 상금 10만 달러를 수여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오른쪽 두 번째)이 직접 시상했다.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제공]](https://dimg.donga.com/ugc/CDB/WEEKLY/Article/64/70/6b/a5/64706ba5046bd2738276.jpg)
세계보건기구(WHO)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은 제15회 ‘이종욱 기념 공공보건상’ 수상자로 과테말라 호르헤 메네세스 박사(왼쪽에서 두 번째)를 선정하고 상패와 상금 10만 달러를 수여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오른쪽 두 번째)이 직접 시상했다.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제공]
올해부터는 선정 과정에서 공정성을 좀 더 높이기 위해 ‘수상자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적용했다. △공공보건과 인구집단건강(Population Health)에 기여한 바 △자원이 제한된 환경에서 보건의료 접근성 향상과 형평성 달성을 위한 노력 △최근 몇 년간 대두된 세계적인 건강문제 해결을 위해 보인 특별한 성과 △다른 분야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모범적 사례 생성 등 네 가지 평가조건이다.
한편 KOFIH는 이날 오후 주 제네바 대한민국 대표부에서 호르헤 메네세스 박사를 초청해 별도의 강연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수라야 달릴 WHO 일차보건의료 특별프로그램 국장, 윤성미 주 제네바 대한민국 대표부 정무차석대사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