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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오늘을 준비합니다

  • 사진·글 홍중식 기자 free7402@donga.com

    입력2020-03-20 08:4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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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 19일 이른 아침, 서울 성동구 금호동 금남시장. 이곳에서 40년 넘게 노점 장사를 해온 상인이 말한다. “한 명이든 두 명이든 손님은 올 것이여. 그니까 준비해야제.” 코로나19 사태로 찾는 사람이 크게 줄었지만, 그렇다고 시장이 달라질 것은 없다. 상인들은 그저 묵묵하게 자신에게 주어진 일에 임한다. 어제와 같이 오늘에 충실한 사람들을, 낯선 바이러스는 결국 이기지 못하리라.

    공적 마스크를 구매하려고 줄선 사람들 사이로 한 배달원이 시장으로 막걸리 상자를 나르고 있다.

    공적 마스크를 구매하려고 줄선 사람들 사이로 한 배달원이 시장으로 막걸리 상자를 나르고 있다.

    이른 아침부터 공적 마스크 구매를 위해 약국 앞에 모인 사람들.

    이른 아침부터 공적 마스크 구매를 위해 약국 앞에 모인 사람들.

    야채 장사를 준비 중인 한 노점 상인.

    야채 장사를 준비 중인 한 노점 상인.

    한 주부가 아침거리로 두부를 구매하고 있다.

    한 주부가 아침거리로 두부를 구매하고 있다.

    과일에 가격표를 붙이는 한 상인.

    과일에 가격표를 붙이는 한 상인.

    영업 준비 중에도 마스크를 빼놓을 순 없는 요즘이다.

    영업 준비 중에도 마스크를 빼놓을 순 없는 요즘이다.

    야쿠르트 아주머니가 마스크를 쓴 채 썰렁한 시장 거리를 지나고 있다.

    야쿠르트 아주머니가 마스크를 쓴 채 썰렁한 시장 거리를 지나고 있다.

    폐지를 수거하시는 이도 마스크 착용은 필수다.

    폐지를 수거하시는 이도 마스크 착용은 필수다.

    이른 아침 가게 문을 열고 있는 상점 주인.

    이른 아침 가게 문을 열고 있는 상점 주인.

    한 정육점 상인이 오늘 판매할 고기를 냉장 진열대에 넣고 있다.

    한 정육점 상인이 오늘 판매할 고기를 냉장 진열대에 넣고 있다.

    변함 없이 영업을 준비하고 있는 정육점.

    변함 없이 영업을 준비하고 있는 정육점.

    이른 아침부터 청과상을 찾은 손님들이 몇몇 보인다.

    이른 아침부터 청과상을 찾은 손님들이 몇몇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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