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차! 이건 일반 휴대전화가 아니지? 전원을 켜고 이런저런 기능을 쓰다 보니 스마트폰이라는 사실을 깜빡 잊을 뻔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삼성의 ‘옴니아2’.
‘옴니아’는 스마트폰의 불모지나 다름없던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팔린 스마트폰이다. 옴니아2는 옴니아의 후속 스마트폰. 하지만 이전의 모습은 온데간데없다. 달라진 생김새, 더 커진 화면, 더 오래가는 배터리, 그리고 더 쉬워진 인터페이스로 돌아온 것이다.
옴니아2는 화면이 커(3.7인치) 넓게 보이고, 화소가 자체 발광하는 AMOLED를 써 색깔이 더욱 진해 보인다. 무엇보다 아이콘이나 글자가 눈에 띄게 커져 펜 없이 손가락으로 다루기도 편하다. 멀티미디어 플레이어, 카메라 촬영, 일정 관리, 무선 랜 설정 등 손가락만으로 조작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들이 잘 어우러져 있다. 한글이나 영문 입력은 옴니아보다 정확하고 빠르다.
가장 눈길을 끈 것은 시작 속도다. 답답하던 옴니아에 비하면 많이 빨라졌다. 옴니아2를 켜고 전화 거는 데까지 걸리는 시간은 40여 초. 대부분의 스마트폰이 1분을 넘기는 것에 비하면 정말 짧다. 옴니아의 절반밖에 안 된다. 이처럼 빨라진 이유는 스마트폰을 쓰는 데 필요한 프로그램을 롬(ROM·Read Only Memory)에서 읽도록 바꾼 덕분이다.
옴니아2는 윈도 모바일 스마트폰의 상징인 윈도 아이콘을 누르면 바로 메인화면이 뜨도록 기능을 바꿨다. 이처럼 윈도 모바일의 색채를 최소화했기 때문에 능숙하게 스마트폰을 써온 이들에게는 어딘지 모르는 어색함이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스마트폰을 모르는 일반인은 거리감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옴니아2는 스마트폰답지 않은 스마트폰이다.
얼리어답터 칫솔 www.chits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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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니아’는 스마트폰의 불모지나 다름없던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팔린 스마트폰이다. 옴니아2는 옴니아의 후속 스마트폰. 하지만 이전의 모습은 온데간데없다. 달라진 생김새, 더 커진 화면, 더 오래가는 배터리, 그리고 더 쉬워진 인터페이스로 돌아온 것이다.
옴니아2는 화면이 커(3.7인치) 넓게 보이고, 화소가 자체 발광하는 AMOLED를 써 색깔이 더욱 진해 보인다. 무엇보다 아이콘이나 글자가 눈에 띄게 커져 펜 없이 손가락으로 다루기도 편하다. 멀티미디어 플레이어, 카메라 촬영, 일정 관리, 무선 랜 설정 등 손가락만으로 조작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들이 잘 어우러져 있다. 한글이나 영문 입력은 옴니아보다 정확하고 빠르다.
가장 눈길을 끈 것은 시작 속도다. 답답하던 옴니아에 비하면 많이 빨라졌다. 옴니아2를 켜고 전화 거는 데까지 걸리는 시간은 40여 초. 대부분의 스마트폰이 1분을 넘기는 것에 비하면 정말 짧다. 옴니아의 절반밖에 안 된다. 이처럼 빨라진 이유는 스마트폰을 쓰는 데 필요한 프로그램을 롬(ROM·Read Only Memory)에서 읽도록 바꾼 덕분이다.
옴니아2는 윈도 모바일 스마트폰의 상징인 윈도 아이콘을 누르면 바로 메인화면이 뜨도록 기능을 바꿨다. 이처럼 윈도 모바일의 색채를 최소화했기 때문에 능숙하게 스마트폰을 써온 이들에게는 어딘지 모르는 어색함이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스마트폰을 모르는 일반인은 거리감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옴니아2는 스마트폰답지 않은 스마트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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