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권성동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7월 26일 윤석열 대통령과 나눈 텔레그램 대화 내용. 윤 대통령은 “당대표가 바뀌니 (당이) 달라졌다”며 권 원내대표를 칭찬하는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이준석 대표를 두고 “내부 총질이나 하던 당대표”라고 표현해 논란을 불렀다. [동아DB]](https://dimg.donga.com/ugc/CDB/WEEKLY/Article/62/e3/26/03/62e326032319d2738276.jpg)
국민의힘 권성동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7월 26일 윤석열 대통령과 나눈 텔레그램 대화 내용. 윤 대통령은 “당대표가 바뀌니 (당이) 달라졌다”며 권 원내대표를 칭찬하는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이준석 대표를 두고 “내부 총질이나 하던 당대표”라고 표현해 논란을 불렀다. [동아DB]
이런 휴대전화 메시지 노출과 해명은 권 원내대표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매년 국회에서는 어김없이 휴대전화 화면이 노출돼 곤욕을 치르는 정치인이 등장한다. 가족은 물론, 상대 당 인사와 대화 등 양상도 다양하다. ‘주간동아’가 대표 사례 5가지를 뽑았다.
![더불어민주당(민주당) 윤영찬 의원이 2020년 9월 8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주호영(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 연설은 바로 메인에 반영되네요’라는 보좌진의 문자메시지에 “카카오 너무 하군요. 들어오라하셍”이라고 답장을 보내고 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 측이 포털 장악에 나섰다며 비판했다. [동아DB]](https://dimg.donga.com/ugc/CDB/WEEKLY/Article/62/e3/26/59/62e326591ec7d2738276.jpg)
더불어민주당(민주당) 윤영찬 의원이 2020년 9월 8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주호영(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 연설은 바로 메인에 반영되네요’라는 보좌진의 문자메시지에 “카카오 너무 하군요. 들어오라하셍”이라고 답장을 보내고 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 측이 포털 장악에 나섰다며 비판했다. [동아DB]
![2020년 10월 8일 재산 축소 신고 의혹으로 민주당에서 제명된 무소속 김홍걸 의원이 검찰 출석을 앞두고 의원실 관계자와 기자들을 피해 출석하는 법을 문자메시지로 논의하는 장면이 노출됐다. [동아DB]](https://dimg.donga.com/ugc/CDB/WEEKLY/Article/62/e3/26/70/62e326702666d2738276.jpg)
2020년 10월 8일 재산 축소 신고 의혹으로 민주당에서 제명된 무소속 김홍걸 의원이 검찰 출석을 앞두고 의원실 관계자와 기자들을 피해 출석하는 법을 문자메시지로 논의하는 장면이 노출됐다. [동아DB]
![2020년 9월 18일 무소속 천정배 의원이 외교관으로 근무하는 딸과 나눈 문자메시지가 공개돼 논란을 빚었다. “국정감사를 앞두고 ‘봐주기 감사’를 하려한 것 아니냐”는 이유에서다. 천 전 의원은 “너와 가까운 직원들 있으면 알려주고 내가 가서 도와줄(게)”라고 적었다. [뉴스1]](https://dimg.donga.com/ugc/CDB/WEEKLY/Article/62/e3/26/84/62e32684148cd2738276.jpg)
2020년 9월 18일 무소속 천정배 의원이 외교관으로 근무하는 딸과 나눈 문자메시지가 공개돼 논란을 빚었다. “국정감사를 앞두고 ‘봐주기 감사’를 하려한 것 아니냐”는 이유에서다. 천 전 의원은 “너와 가까운 직원들 있으면 알려주고 내가 가서 도와줄(게)”라고 적었다. [뉴스1]
![2016년 11월 11일 새누리당(현 국민의힘) 이정현 대표가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에게 “충성충성충성 장관님 사랑합니다충성”이라는 아부성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박 위원장은 “나에게 충성 말고 대통령 잘 모셔”라고 답했다. 당시 새누리당 이준석 전 최고위원은 “진박 지도부는 즉각 사퇴하라”고 비판했다. [동아DB]](https://dimg.donga.com/ugc/CDB/WEEKLY/Article/62/e3/26/86/62e326860d58d2738276.jpg)
2016년 11월 11일 새누리당(현 국민의힘) 이정현 대표가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에게 “충성충성충성 장관님 사랑합니다충성”이라는 아부성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박 위원장은 “나에게 충성 말고 대통령 잘 모셔”라고 답했다. 당시 새누리당 이준석 전 최고위원은 “진박 지도부는 즉각 사퇴하라”고 비판했다. [동아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