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한 꺼풀 벗겨진 그의 모습은 잔인한 폭군이었습니다. 최씨는 10월 탱크로리 화물차 운전기사 유모(52) 씨를 자신의 사무실로 불러 야구방망이로 10여 차례 때린 뒤 맷값으로 2000만 원을 던져주었습니다. 유씨는 인수·합병 단계에서 고용승계를 해주지 않는 회사를 상대로 SK 본사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였을 뿐입니다. 최씨는 대화로 풀어야 할 노사관계를 ‘화끈하게’ 힘과 돈으로 풀었습니다.
![최철원 씨 한 사람뿐인가](https://dimg.donga.com/egc/CDB/WEEKLY/Article/20/10/12/13/201012130500004_1.jpg)
최철원 씨 한 사람뿐인가
박훈상 기자 tigermask@donga.com
입력2010-12-13 09: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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