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의 우정은 영원하리라 믿었는데 각자 사회생활을 하면서부터 연락이 끊기고 말았습니다. 저는 저대로 바쁘다는 핑계로 전화 연락조차 못했지요. 정말 무심한 시절이었던 것 같습니다. 다들 결혼은 했는지, 아이들은 몇이나 두었는지, 어떻게 살고 있는지 참으로 궁금합니다.
이 사진을 볼 때마다 우리의 우정이 계속되기를 소망해봅니다. 주간동아 ‘그리운 얼굴’을 통해 친구들과 다시 연락이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친구들아, 아무리 삶이 힘들지라도 우리 넷 모두 잘 이겨내자! 요즘 회사들이 다 어려운데 너희들은 괜찮지? 그리고 이 사진 보면 연락해라. 정말 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