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기 수원사업장. 삼성전기 제공
삼성전기 주가는 최근 한 달 동안 66.2% 상승했다. 대신증권은 “삼성전기가 2분기를 기점으로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상회하며 깜짝 실적을 낼 것”이라며 “FC BGA와 MLCC에서 높은 가동률을 유지하고 고부가 매출이 증가하면 추가 상승도 가능하다”고 봤다.
박 연구원은 “올해 FC BGA 매출은 1조7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45.5% 성장하고, 영업이익 비중(패키지 솔루션)은 28%로 전년 대비 13%p 높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는 주문형 반도체(ASIC) 업체로부터 수주가 확대되고 있지만 생산 능력이 제한돼 가격 인상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또한 올해 2분기 인공지능(AI) 서버 및 데이터센터향 FC BGA에 대한 추가 투자가 진행되면 생산능력 및 매출 기준 글로벌 1위 수준으로 도약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도 반영됐다.
현재 MLCC도 산업용, 특히 AI 반도체 및 데이터센터 관련 수요 확대로 공급 부족 심화가 예상되는 상황이다. 박 연구원은 “이런 수요 증가를 반영하면 MLCC에서도 가격 인상 가능성이 높다”면서 “2026년과 2027년 MLCC 실적 추정에 가격 인상 가능성이 반영되지 않았는데 2026년 하반기에 가격이 인상되면 추가적인 이익 상향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4월 22일 오전 11시 15분 기준 삼성전기는 전 거래일 대비 3만7000원(4.79%) 상승한 80만9000원에 거래됐다.

이한경 기자
hklee9@donga.com
안녕하세요. 주간동아 이한경 기자입니다. 관심 분야인 거시경제, 부동산, 재테크 등에 관한 취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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