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채 전 에코프로그룹 회장. [뉴스1, 에코프로 제공]
이동채 전 에코프로그룹 회장이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석방됐다. 이 전 회장은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11억 원 넘는 주식 시세차익을 올린 혐의로 기소돼 지난해 8월 대법원에서 징역 2년, 벌금 22억 원, 추징금 11억 원이 확정됐다. 현재까지 15개월 형기를 채웠고, 남은 9개월을 사면받게 된다. 이 전 회장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취업 제한 기준에 걸리지 않는 만큼 빠른 시일 안에 경영 일선에 복귀할 것으로 예상된다.
★법원, 구영배 큐텐 대표의 70억 상당 반포자이 가압류 결정
대규모 정산 지연 사태를 일으킨 티몬·위메프(티메프)가 서울회생법원에 자구계획안을 제출한 가운데 구영배 큐텐 대표가 소유한 부동산에 대해 법원이 가압류 결정을 내렸다. 가압류된 부동산은 서울 서초구 반포자이 아파트로, 구 대표와 아내가 7 대 3 비율로 공동 소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가압류 인용 결정된 청구 금액은 36억7494만 원이다.
★CJ제일제당, 쿠팡과 로켓배송 직거래 재개
CJ제일제당이 쿠팡과 자사 제품 직거래를 1년 8개월 만에 재개했다. 앞서 양사는 납품 단가를 두고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해 2022년 12월부터 발주를 중단한 상태였다. 올해 8월 14일 비비고 왕교자 판매를 시작으로 고메 피자, 비비고 김치, 행복한콩 두부와 콩나물, 삼호어묵 등 냉장·신선식품 판매가 순차적으로 재개됐다. 이후 햇반과 스팸을 비롯해 맥스봉 소시지 등 주요 가공·즉석식품이 판매될 예정이며, 9월 말까지 CJ제일제당 대표 브랜드 전 상품 판매가 재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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