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리드 살균기술로 바이러스를 흡착 사멸하는 에어센티널 100(고정형)과 에어센티널 M(이동형). [사진 제공·에어시그널]
관제 및 원격모니터링 기술이 적용된 에어센티널은 플라즈마 이온 발생 장치와 270nm파장의 UVC-LED로 기존 제품보다 최대 4배 이상 강력한 살균 이온을 만들어내 공기를 빠르게 살균 정화하고, 공기질 측정 센서로 공기 중 바이러스와 오염물질을 탐지·분석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 서비스를 통해 정보를 제공한다. 에어시그널 플라즈마 바이폴라 이온살균 장치는 살균부에서 최대 고전압을 만들어 O2+와 O2-를 생성하고 H2O(수증기)와 화학적 결합으로 살균력이 강한 H2O2(과산화수소)와 OH라디칼이 형성된다. 이 과정에서 O2-는 먼지, 냄새와 결합해 공기를 맑게 하고, 탈취작용을 한다.
에어시그널이 탑재한 플라즈마 모듈은 한국산업기술연구원의 시험 결과 기존 제품들에 비해 4배 이상 많은 플라즈마 이온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제품의 경우 플라즈마 생성 과정에서 오존(O3)이 다량 발생하거나 단위 면적당 양극형 이온수가 적은 반면, 에어시그널 제품은 팬(fan)당 최대 16억 개/㎤의 양극형 이온(양이온, 음이온)이 전방으로 방사돼 짧은 시간 내 바이러스, 박테리아, 세균 등 병원균을 막아낸다고 한다.
4배 이상 강력한 살균
에어센티널은 공기 중 바이러스와 오염물질을 탐지·분석해 정보를 제공한다. [사진 제공·에어시그널]
제품 가운데 ‘에어센티널 100’은 고정형으로 기존에 설치된 배기 팬과 자동 연동 운영돼 실내를 빠르게 환기시키는 것은 물론 별도 외부 온도·습도 센서와도 연동 운영이 가능하다고 한다. 하이브리드 살균기술(플라즈마 양극성 이온과 270nm UVC-LED)로 바이러스를 흡착 사멸하며 복합 카본필터가 악취와 유해가스 냄새를 제거한다. 66㎡(약 20평형)을 몇 분 안에 빠르게 살균 처리하고, 스마트폰과 대시보드를 통해 원격 모니터링과 장비 제어 운용이 가능하다.
‘에어센티널 M’은 이동형으로 반경 1.5m 내 유해물질을 강력 살균하고, 악취 및 미세먼지를 제거한다. 제품 무게가 960g에 불과해 휴대가 간편해 어느 곳에서나 사용할 수 있으며, 수면 모드부터 터보 모드까지 4단계 팬 조절이 가능하다. 이 제품 역시 스마트폰 앱을 통해 공기질과 바이러스 지수 분석 정보를 볼 수 있고, 스마트폰으로 장비 제어 및 운용이 가능하다.
김혜정 에어시그널 대표는 “에어센티널은 일반 가정은 물론이고 사무실, 학교, 병원, 식당 등 깨끗하고 안전한 공기를 원하는 곳이라면 어디서든 사용이 가능하다”며 “내 공기는 내가 지켜야 하는 시대인 만큼 공기살균기도 제대로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한경 기자
hklee9@donga.com
안녕하세요. 주간동아 이한경 기자입니다. 관심 분야인 거시경제, 부동산, 재테크 등에 관한 취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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