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3일 개천절에 열린 ‘대한민국 여성축제’. ‘난자야 나오너라, 세상속으로’라는 올해의 주제를 상징한 조형물. 창조적 생명체로 여성의 의미를 조명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내가 율곡의 어머니이기 이전에 창조적인 예술가임을 어찌 모른단 말이냐!”
10월3일 서울시청 앞 잔디광장. 무당에 의해 불려나온 신사임당과 선덕, 허황후 등 6명의 여성 원혼은 자신들을 지혜와 창조력을 가진 인간이 아니라 ‘여성’으로 기록한 남성 중심의 역사에 맺혔던 한을 쏟아냈다. 올해로 두 번째 열린 ‘대한민국 여성축제’의 ‘역사 속 여성인물 바로세우기’의 한 장면이다. 광장에 모인 여성들이 박수로 공감했고, 외국 관광객들은 신기한 듯 이를 바라보았다.
광장에 현재 활동하는 여성 단체들 대부분이 부스를 차리고 나와 명실상부 대표적인 여성주의 축제로 자리잡고 있는 듯했다. 문화 행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