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심의 바닥을 보고 싶었던 걸까. 금강 세종보를 해체하기로 사실상 결정한 환경부가 뒤늦게라도 시민 의견을 듣겠다고 나섰지만, 민심은 더 냉랭해지는 분위기다. 보 주변 농민들은 농업용수가 부족할 수 있다는 걱정을 떨치지 못한다. 3월 10일 찾은 세종특별자치시의 금강 일대. 보를 개방해 물이 빠지자 강바닥이 넓게 드러났다.
※드론으로 촬영
民心의 바닥
박해윤 기자 land6@donga.com
입력2019-03-15 17: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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