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넷째 주 중반부터 다섯째 주 초반까지 ‘주간동아’ 독자는 윤석열 검찰총장과 코로나19 관련 이슈에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그 중 윤석열 총장의 국감장 발언과 그 결과에 따른 분석 기사에 모두 142만 회 이상의 조회수가 몰렸습니다.
1 윤석열 발언에 온라인 관심도 수직 상승, “속 시원한 핵사이다”
89만6866회
10월 22일 국회 대검찰청 국정감사에 출석한 윤석열 검찰총장(위). 네이버 실시간 댓글. [사진=뉴스1]
10월 23일 온라인에 출고된 이 기사는 동아닷컴을 비롯한 온라인채널에서 90만 회에 육박하는 조회수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포털사이트 다음에서 80만 회를 넘게 읽힐 정도로 반응이 뜨거웠습니다. 10월 22일 진행된 대검찰청 국정감사(이하 국감)에서 윤석열 검찰총장이 쏟아낸 발언에 누리꾼들이 댓글로 반응한 내용을 ‘구글 시간대별 관심도 변화’와 함께 조명한 이 기사에 독자 3144명이 ‘좋아요’를 누리고 1만1564명이 댓글을 남겼습니다. 누리꾼들은 네이버와 다음에서 상반된 반응을 보였습니다. 같은 내용으로 네이버에 출고된 기사 댓글에는 “오랜만에 소신 있게 답변하는 후련한 국감을 보았다”. “총장님 파이팅” 등 윤 총장을 응원하는 내용이 주를 이뤘습니다. 반면 다음 댓글에는 ‘속이 시원하다’고 표현한 누리꾼의 반응을 부정하거나 윤 총장을 비하하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2 “권력에 순치되지 않은 윤석열, 검찰개혁 최적임자로 다시 부상”
53만208회
10월22일 국정감사에 출석한 윤석열 검찰총장. [사진=뉴시스]
10월 24일 출고된 이 기사도 53만 회를 넘는 조회수를 올렸습니다. 민주화 세력의 숙원인 검찰개혁이 빛을 발하려면 정권의 눈치를 보지 않고 수사에 매진하는 인물이어야 하며 그 적임자가 윤석열이라는 것이 기사의 요지입니다. 윤 총장은 박근혜 정부 시절에도, 지금도 같은 잣대로 권력 비리를 수사한다고 평가한 이 기사에 독자 1353명이 공감을 표하고 6540명이 댓글을 달았습니다. 누리꾼들은 현재 “권력이 굴하지 않는 윤석열 같은 사람이 곳곳에 있어야 나라다운 나라가 된다”, “청와대부터 개혁하는 게 순서” 등 윤 총장을 지지하는 의견과 “도둑에게 또 칼자루를 주자는 거냐”, “제 식구 감싸기에 혈안” 등 그를 비판하는 의견으로 나뉘어 팽팽히 맞서고 있습니다.
3 해외 사업을 국내로 돌린 순발력, 여행업 줄폐업 막았다
12만4450회
코로나19 이후 최고의 여행지로 꼽히는 제주. [사진=참좋은여행]
10월 24일 보도된 이 기사는 코로나19 사태로 줄도산 위기에 처했던 여행업체들이 ‘언택트 국내 여행’ 상품을 개발하거나 랜선 투어(온라인 여행), 트래블 스냅(풍광이 잘 보이도록 인물을 찍은 사진) 등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 재기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내용입니다. 독자 123명이 ‘좋아요’를 눌러 공감을 표하고 99명이 댓글을 쓴 이 기사에는 “국내에도 좋은 곳 많다”. “제주도 광치기 해변 꼭 가보시길” 등 국내 여행을 권하는 의견이 많이 달렸습니다. “국내 여행 활성화하려면 바가지요금부터 개선해야 한다”, “이동을 자제하라는데 지금 시국에 여행하란 거냐” 등의 쓴소리도 이목을 끌었습니다.
4 네티즌, 김종인-진중권 대담에 총 139만 클릭
10만3237회
10월 15일 ‘주간동아’ 대담자로 나선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사진=지호영 기자]
10월 25일 출고된 이 기사는 10월 셋째 주 중반부터 넷째 주 초반까지 ’주간동아‘ 온라인 독자가 큰 관심을 보인 뉴스의 인기 요인과 댓글 반응을 분석했습니다. 특히 10월 15일 동아일보 충정로사옥에서 진행된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의 대담 관련 기사들이 140만 회에 가까운 조회수를 올릴 정도로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는 내용입니다. 온라인 조회수를 알려준 이 기사에서도 “권력의 균형을 잡아주기 위해서라도 정권교체가 이뤄져야 한다”, “보수도 개혁이 시급”, “현 정권 집권 3년 동안 집값 폭등에 실업율만 높아졌다” 등 426개의 다양한 의견이 달렸습니다.
5 美 극초음속 미사일, 15cm 오차로 중국을 때린다
7만3978회
미국이 2020년 3월 하와이에서 극초음속 미사일을 시험 발사하고 있다. [사진=미국방성 제공]
10월 24일 출고된 이 기사는 미군이 보유한 무기의 성능을 깊이 있게 다뤘습니다. 그 중 극초음속 활공체가 탑재된 미사일이 2022년까지 계획대로 완성될 경우, 600~700km 떨어진 중국 베이징 한복판에 있는 주요 인사를 5분 안에 15초 오차로 초정밀 기습 타격할 수 있다는 내용도 담겼습니다. 독자 200명이 ’좋아요‘를, 57명이 ’기사 추천‘을 누른 이 기사에는 “한미동맹을 강화해야 한다”, “한국 정부의 현재 노선이 걱정된다” 등 70개의 댓글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