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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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급등주] 젠슨 황-정의선 ‘치맥 회동’에 현대오토에버 주가 강세

현대차그룹 차량용 소프트웨어 계열사… 엔비디아 AI 사업 협력 기대감에 20%대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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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우정 기자

    friend@donga.com

    입력2025-10-31 11:5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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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오토에버 로고, 현대오토에버 제공

    현대오토에버 로고, 현대오토에버 제공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깐부 회동’ 이후 현대차 계열사 현대오토에버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0월 31일 오전 11시 3분 기준 현대오토에버는 전 거래일(16만1400원) 대비 20.07%(3만2400원) 오른 19만3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같은 주가 흐름은 전날 젠슨 황 CEO와 정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서울 강남구 삼성동 ‘깐부치킨’ 매장에서 치맥 회동을 하며 인공지능(AI) 협력 기대감이 높아진 영향으로 분석된다. 이어서 세 사람은 코엑스에서 열린 엔비디아 그래픽카드(GPU) ‘지포스’ 한국 출시 25주년 기념 행사 무대에도 함께 올라 친밀감을 과시했다.

    현대차와 엔비디아의 협력 기대감에 현대오토에버 뿐 아니라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현대글로비스 등 주가도 강세다.

    현대차그룹 계열사인 현대오토에버는 차량용 소프트웨어가 주력 제품이다. 올해 2분기 매출 1조421억 원, 영업이익 81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5%, 18.7% 증가한 실적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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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우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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