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세종청사 공정거래위원회. 뉴스1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가 LX하우시스와 LX글라스의 ‘하도급 갑질’ 의혹과 관련해 현장 조사에 착수했다.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최근 두 기업 본사에 조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이들 회사는 하도급업체에 계약서면을 발급하지 않은 채 작업을 지시하고, 원가 상승에 따른 단가 조정 요구를 거부했다는 의혹을 사고 있다.
★ 포스코 공장서 유해가스 유출… 1명 사망, 3명 부상
경북 포항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스테인리스 열처리 및 세척 관련 작업을 하던 노동자들이 유해물질로 추정되는 기체를 흡입해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과 포스코 측에 따르면 11월 5일 오전 9시쯤 작업자 4명이 호흡 곤란과 흉부 통증을 호소해 119구급차가 출동했으며 병원 이송 중 1명이 숨졌다. 나머지 3명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 공정위, 한화에어로·KAI 하도급법 위반 조사 착수
공정위가 하도급법 위반 혐의를 받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본사에 11월 3일 각각 조사관을 보내 현장 조사를 벌였다. 공정위는 두 회사가 수급사업자에게 대금을 지급하지 않거나 기술 자료를 부당하게 요구하는 등 ‘갑질’을 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