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의 노인장기요양보험이 주간동아가 주최하는 ‘2018 대한민국 고객만족 브랜드대상’ 시상식에서 고객만족브랜드(보건복지서비스) 부문에 선정됐다.
노인장기요양보험은 65세 이상 고령이나 65세 미만 노인성 질병 등의 사유로 일상생활을 혼자서 수행하기 어려운 노인 등에게 신체활동 또는 가사활동 지원 등의 장기요양 서비스(급여)를 받을 수 있는 제도다.
올해로 10년째를 맞이한 해당 제도는 시행 초기 서비스를 받던 대상 21만명이 등급판정 인정점수 하향조정과 치매등급 신설 등의 노력으로 현재 노인 인구의 8%인 59만명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치매수급자의 가족을 위한 지원사업 등의 실시는 물론 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 등 45만명의 일자리도 창출했다. 그 결과, 2년 연속 90%를 넘는 만족도를 보이며 국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제도로 인정받아 명실상부한 ‘사회적 효 보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김용익 이사장은 “앞으로도 계속 어르신과 가족의 삶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제도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특별히 치매국가책임제 및 제2차 장기요양기본계획을 성공적으로 완수해 초고령 사회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