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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중에는 이런 내용도 있다.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30~40대 남녀 직장인 396명을 대상으로 '창업경험과 계획'에 대해 조사했는데 10명 중 3명이 창업 경험이 있다고 했지만 그중 82.5%가 ‘폐업했다’라고 답한 것. 그래도 카페 창업을 하고 싶다면?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다. 요즘 가장 핫한 커피 트렌드를 알려줄 수 있는 ‘2018 서울커피엑스포(Coffee Expo Seoul 2018·커피엑스포)’를 찾아볼 만하다.
코엑스와 (사)한국커피연합회가 주최하는 커피엑스포는 4월 5일(목)~8일(일)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올해가 7회째로 매년 250개 사가 참여해 커피, 디저트, 차 음료, 커피머신 등 다양한 관련 상품을 전시하는 국내 최대의 커피 박람회다. 업계 종사자와 커피 애호가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 행사도 선보인다.
2018 주빈국은 최고급 원두 생산국인 코스타리카. 현지에서 들여온 커피와 원두, 코스타리카의 커피 문화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현지 생산자와 바이어들을 초청해 원두 납품 상담도 진행한다.
올해는 카페 창업 관련 전시를 강화해 예비 점주 모객에 나선다. “그동안 6번의 전시회에서 예비 카페 점주들의 관람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는 게 커피엑스포 관계자의 설명이다.
‘카페 창업컨설팅 라운지’에서는 카페 창업 전문가가 상주해 창업 컨설팅을 실시하고, 성공하는 카페 창업 전략과 카페 운영 방법 등을 소개하는 세미나가 개최된다. 커피 머신 등 카페 운영 시 필요한 기기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예비 점주들이 꼭 방문해야 할 필수 코스를 소개하는 ‘도슨트’를 운영하며 카페 창업 관련 부스에 대한 설명과 이해를 돕는다.
창업 2년 미만의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인큐베이팅 특별관’ 전시관에서는 약 10개사의 다채로운 커피 관련 서비스와 상품을 소개한다. 커피업계 종사자와의 비즈니스 미팅 기회를 제공해 업계 트렌드와 정보를 얻을 수도 있다. ‘민트라벨’ 전시관에서는 참가사들이 런칭 예정인 커피와 디저트, 음료 등 신제품을 미리 체험할 수 있고 상반기 인기 상품도 만날 수 있다.
특별 스테이지에서는 세계 최고의 바리스타를 가리는 ‘2018 월드슈퍼바리스타챔피언십(WSBC)’ 결선 무대가 열린다. 또 최신 음료 제품과 프리미엄 디저트를 즐길 수 있는 ‘2018 드링크&디저트쇼’ 행사가 열린다. 서울커피엑스포 관계자는 “카페 창업에 대한 궁금증을 한 자리에서 해결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8 서울커피엑스포(Coffee Expo Seoul 2018)
일시 : 2018년 4월 5일(목)~8일(일)
- 비즈니스데이(바이어 및 업계종사자): 2018년 4월 5일(목)~6일(금)
- 퍼블릭데이(일반관람객): 2018년 4월 7일(토)~8일(일)
장소: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1층 A, B홀
관람 시간: 오전 10시~오후 6시(4월 8일은 오후 4시까지)
입장료: 비즈니스데이 2만원 / 퍼블릭데이 1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