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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에 대한 세계인의 관심 필요 外
▶아프간에 대한 세계인의 관심 필요 커버스토리 ‘아프간을 가다’를 읽었다. 그동안 아프간에 대한 보도는 많이 있었지만 이번처럼 현지에서 생생한 모습을 보여준 리포트는 없었던 것 같다. 아프간 주민들에게는 전쟁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20020214 2004년 11월 16일 -
즐거운 가족 나들이
사진에 둘째 동생까지만 있고 막내동생이 아직 태어나기 전인 걸 보니 30년은 된 것 같다. 사진의 배경은 희미한 옛사랑의 추억을 간직한 부산 용두산 공원이다. 지금은 부산의 상징이 된 용두산 타워도, 주위의 건물도 별로 없던 시절의…
20041118 2004년 11월 12일 -
경찰 처우 개선 서둘러라 外
경찰 처우 개선 서둘러라 경찰 내부에서 ‘형사’는 3D 업종으로 분류돼 기피 부서가 된 지 오래다. 힘들고 승진도 늦는 데다 위험하기까지 하다. 또 수사 도중 다치거나 목숨을 잃을 경우 보상도 제대로 받지 못한다. 이런 상황에서 …
20041118 2004년 11월 12일 -
아, 그리운 중3 소풍이여!
24년 전 중학교 3학년 때. 가을걷이가 끝나가는 늦가을 눈부신 햇살이 쏟아지던 날, 동구릉으로 소풍 가 담임선생님을 사이에 두고 같은 반 친구와 찍은 사진이다. 오른손으로 다정하게 나(왼쪽)를 꼭 안아주셨던 선생님! 선생님은 우리…
20020207 2004년 11월 12일 -
‘신용불량자 양산’ 카드회사는 책임 없나 外
▶‘신용불량자 양산’ 카드회사는 책임 없나 커버스토리 ‘카드빚에 몸 판다’는 우리 사회의 무분별한 신용카드 사용 실태를 여실히 보여주었다. 견물생심이라고 카드를 갖고 있으면 우선 쓰고 보자는 심리가 생긴다. 물론 카드관리의 일차 책…
20020207 2004년 11월 12일 -
“우리는 해변의 사나이”
중학교 1학년이던 1978년 대천해수욕장. 학교 주최로 열린 여름수련회에서 친구들과 함께 찍은 사진이다. 난생 처음 바다에 간 서울 촌놈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놀다 보니 온몸이 새카맣게 탔다. 학교 깃발 옆에 서 계신 분이 담임이…
20020131 2004년 11월 10일 -
정의로운 검찰로 거듭나라 外
▶정의로운 검찰로 거듭나라 커버스토리 ‘넉다운된 검찰’을 읽었다. 힘없는 약자를 위해 매서운 정의의 칼을 휘둘러야 할 검찰이 그동안 강자 앞에서는 약하고 약자 앞에서는 강한 모습을 보여온 것이 사실이다. 그렇게 된 원인은 정부로부터…
20020131 2004년 11월 10일 -
한때는 잘 나갔던 미남 3총사
40년도 훨씬 전인 1958년 덕수상고 3학년 때. 매일 뭉쳐 다니던 우리 삼총사는 그해 겨울 크리스마스를 여고생들과 짜릿하게 보내고 싶어 특급작전(?)을 세웠다. 수업을 마치고 호랑이보다 더 무서웠던 학생주임과 청소년 선도위원의 …
20020124 2004년 11월 09일 -
일본 경제 침몰, 강 건너 불구경할 일 아니다 外
▶일본 경제 침몰, 강 건너 불구경할 일 아니다 ‘침몰하는 일본 경제’를 읽고 일본 경제의 심각성을 느낄 수 있었다. 근면하고 예의 바른 민족이기 때문에 부강한 나라라고 생각해 온 나의 선입견을 완전히 깨뜨린 기사였다.우리도 침몰해…
20020124 2004년 11월 09일 -
맨발의 남매
1977년 초등학교 1학년이던 나(앞줄 왼쪽)의 가을운동회 사진이다. 아버지 어머니는 물론, 서울에서 직장생활 하던 언니까지 내려와 운동회에 참석했다. 그 당시 우리 학교 운동회는 매년 추석 다음날 열려 객지로 나갔던 사람까지 모두…
20020117 2004년 11월 08일 -
표 의식한 선심 경제정책 ‘그만’ 外
▶표 의식한 선심 경제정책 ‘그만’ 커버스토리 ‘이젠 경제대통령이다’를 읽고 많은 부분에 공감했다. 궁극적으로 국민을 행복하게 하는 것이 대통령의 임무인 이상 경제가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최근 우리 경제가 서서히…
20020117 2004년 11월 08일 -
귀염둥이 남동생
사진의 주인공은 제 막내동생이자 하나밖에 없는 남동생입니다. 어렸을 때는 늘 옆에 있었기에 동생과 함께 산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런 동생이 중학교, 고등학교에 진학하면서 집에 있는 시간이 줄어들었지요. 그때는 남동생이 커가는 증…
20041111 2004년 11월 05일 -
“여고시절로 돌아가고파”
30년 전 경북 영주에서 찍은 여고시절 사진입니다. 그 시절 사진 속 일곱 명의 친구는 얼마나 친했는지 모릅니다. 무슨 일이 있을 때마다 우르르 몰려다니며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누었습니다. 지금도 그 시절을 생각하면 교복이며 단발머…
20020110 2004년 11월 04일 -
‘시민운동 더욱 활성화해야’ 外
▶시민운동 더욱 활성화해야 커버스토리 ‘세상을 바꾸는 사람들’을 읽고 우리 사회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주체는 일반 시민임을 새삼 느꼈다. 물론 권력층과 정치인, 정책과 제도의 힘도 무시 못할 요인이지만 이들이 바꾼 것은 결코 오래…
20020110 2004년 11월 04일 -
오빠들아, 이제 마음 풀어라~
초등학교 4학년 겨울 큰오빠가 입대했고, 2년 후 여름에는 작은오빠가 입대했습니다. 두 오빠가 군에 있던 5년여 동안 저는 매주 한두 통씩 군사우편을 받고 연필 꾹꾹 누르며 굵은 글씨로 답장을 썼습니다. 분대장이었던 큰오빠(왼쪽)가…
20020103 2004년 11월 03일 -
‘게이트 의혹 속 시원히 밝혀라’ 外
▶게이트 의혹 속 시원히 밝혀라 권력을 쥐고 흔들던 국가 최고위층과 잘 나가던 벤처 사업가와의 검은 거래 실체가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자고 나면 또 다른 사람들이 검찰에 불려가고 들추면 들출수록 커지는 의혹에 국민은 정말 혼란스럽…
20020103 2004년 11월 03일 -
4남매 남산에 오르다
약 43년 전, 우리 4남매가 서울 남산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어머니 등에 업혀 있는 아이가 바로 저입니다.훗날 어머니께 왜 4남매를 데리고 그 높은 곳에 오르셨느냐고 물었더니, ‘생활의 힘겨움을 높은 산에라도 올라가 풀고 싶었다’…
20020425 2004년 11월 02일 -
‘마음공부 한다고 몸까지 해쳐서야’ 外
▶마음공부 한다고 몸까지 해쳐서야 커버스토리 ‘당신의 마음은 안녕하십니까’를 읽었다. 숨가쁜 일상에 지친 우리의 이웃들이 깊은 산속의 수련원이나 도심의 선방을 찾아 위안을 받고 있다. 특히 IMF사태와 경기 침체를 겪으면서 마음을 …
20020425 2004년 11월 02일 -
초등학교 봄소풍 정말 신났어요
1970년 초등학교 1학년 봄. 한집에 살며 같은 초등학교를 다닌 우리 3형제(오른쪽에서 두 번째가 나)와 사촌형제 등 여섯 명이 미루나무 숲으로 소풍 가서 찍은 사진입니다. 어렵게 살던 때라 각각 독사진은 찍을 수 없었고 여섯 명…
20020228 2004년 11월 01일 -
금권 혼탁 선거 더 이상 안 된다 外
▶금권 혼탁 선거 더 이상 안 된다 커버스토리 ‘불붙은 지방선거’를 읽고 서울시장과 경기지사 선거를 가늠해 보는 좋은 계기가 됐다. 특히 수도권은 전국 각 지역의 인구가 모여 사는 곳으로 비교적 지역감정이나 정서에서 벗어나 있어 객…
20020228 2004년 11월 0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