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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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회장 내주 대만 방문… SK-엔비디아-TSMC 삼각동맹 강조

[기업 브리핑 Up & Do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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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영훈 기자

    yhmoon93@donga.com

    입력2026-05-29 07: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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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왼쪽)와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3월 16일(현지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열린 ‘GTC 2026’의 SK하이닉스 부스를 함께 둘러보고 있다. SK하이닉스 제공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왼쪽)와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3월 16일(현지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열린 ‘GTC 2026’의 SK하이닉스 부스를 함께 둘러보고 있다. SK하이닉스 제공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내주 대만을 방문해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를 만난다. 3월 이후 3개월 만의 회동이다. 최 회장은 대만에서 6월 1일(현지 시간)부터 열리는 엔비디아 연례 개발자 회의 ‘GTC 타이베이 2026’과 대만 최대 정보기술통신(ICT) 박람회인 ‘컴퓨텍스 타이베이 2026’을 참관할 예정이다.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을 비롯한 그룹 내 반도체 핵심 경영진도 동행할 것으로 보인다. SK하이닉스는 컴퓨텍스에 부스를 마련하고 고대역폭메모리(HBM)를 포함한 인공지능(AI) 메모리 솔루션 라인업을 공개한다.

    이번 대만 방문을 통해 최 회장은 SK그룹과 엔비디아, TSMC의 삼각동맹을 강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에 AI 가속기용 HBM을 공급하고 있으며, TSMC는 엔비디아의 AI 가속기를 위탁생산한다. 최 회장은 2024년 4월 황 CEO, 6월 웨이저자 TSMC 회장을 연이어 만나 삼각동맹을 구체화한 바 있다.

    최 회장이 이번 방문에서 웨이 회장과 별도 회동에 나설 가능성에도 관심이 쏠린다. SK하이닉스가 HBM 핵심 부품인 베이스 다이 생산에 TSMC 첨단 공정을 활용하는 등 양사의 협력 범위가 점차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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