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744

2010.07.05

북중미 3개국 순방 MB “중남미와 FTA 확대” 外

  • 입력2010-07-05 10: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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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중미 3개국 순방 MB “중남미와 FTA 확대”

    북중미 3개국 순방을 위해 출국한 이명박 대통령이 6월 28일(현지시간) 한-중미통합체제(SICA) 정상회의 참석차 파나마를 방문했다. 이 대통령은 SICA 회원국과 잇따라 정상회담을 갖고 중남미 투자에 대한 협의에 나설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파나마 동포들과 만난 자리에서 “앞으로 더 많은 중남미 국가와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추진해 교역관계를 증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 대통령은 첫 방문지였던 캐나다에서 열린 G20 토론토 정상회의에 참석해 11월 G20 서울 정상회의 주요 의제에 대한 회원국 지지를 호소하고,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가진 정상회담에서 천안함 사태와 관련해 미국의 지지를 이끌어내는 등 상당한 성과를 거두고, 30일(현지시간) 멕시코를 방문한 뒤 귀국한다. 한국, 중남미에서 FTA 날개 달고 비상하나.

    워크아웃 건설사 경영정상화 가시밭길

    북중미 3개국 순방 MB “중남미와 FTA 확대” 外
    건설사 16곳이 워크아웃 대상에 올랐다. 6월 25일 채권단은 금융권에 진 빚이 500억 원 이상인 기업들의 경영평가를 발표하며 세부평가 대상 건설사 144곳 가운데 C등급(워크아웃 대상) 9곳, D등급(기업회생 절차) 7곳 등 모두 16곳을 구조조정 대상으로 정했다. 구조조정 대상 건설사들은 주택사업을 추진하며 대규모 대출을 받았으나 미분양, 미입주로 자금난을 겪어왔다. 대부분의 아파트가 대한주택보증의 분양보증 대상이라 큰 피해는 없을 전망이나 채권은행 실태조사, 기업회생 절차 등으로 입주가 늦어질 가능성이 크다. 건설사 부실대란, 입주자들만 덜덜.



    한류스타 박용하 자택서 자살

    북중미 3개국 순방 MB “중남미와 FTA 확대” 外
    배우 겸 가수 박용하(33)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6월 30일 오전 5시 반경 논현동 자택에서 박씨가 목맨 채 숨져 있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사건 전날 사업파트너 안모 씨, 매니저 이모 씨 등과 사업 문제를 논의하며 술을 마셨고, 귀가한 뒤 암 투병 중인 아버지에게 “내가 아파야 하는데 미안해”라고 말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아직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지만 주변인의 증언을 토대로 스트레스로 인한 충동적 자살로 결론 내렸다. 박씨는 2002년 드라마 ‘겨울연가’로 한국과 일본에서 큰 인기를 얻었고 2008년 드라마 ‘온에어’로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 전염병처럼 퍼지는 연예계 자살 신드롬.

    화학적 거세 도입 … 택시 운전 취업 금지

    북중미 3개국 순방 MB “중남미와 FTA 확대” 外
    국회는 6월 29일 성폭력범에 이른바 ‘화학적 거세’를 실시하는 ‘성폭력 범죄자의 성충동 약물치료에 관한 법률안’을 통과시켰다. 조두순 사건, 김수철 사건 등 아동 성폭행 사건이 끊이지 않자 내년 하반기부터 16세 미만 아동을 대상으로 성폭력 범죄를 저지른 사람에게 성충동을 일으키는 남성호르몬 생성을 막는 약물을 투입하도록 했다. 법무부는 성도착증 범죄자의 재범을 막을 것이라 기대하지만 1인당 240여만 원에 달하는 고비용, 인권침해 등의 논란은 여전하다. 한편 국토해양부는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을 개정해 성범죄자는 5년 동안 택시운전사로 취업할 수 없도록 했다. 인면수심의 범죄자들 뿌리째 뽑아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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