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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의 명품 스피치 19

“성장과 번영의 새 토대를 쌓을 때입니다”

  • 정석교 ‘스티브 잡스의 공감영어’ 저자 seokkyo.poesis@gmail.com

“성장과 번영의 새 토대를 쌓을 때입니다”

어구를 반복하는 것과 단어의 리듬감을 활용하는 것이 오바마 스피치의 특징입니다. 이는 의미 전달 효과와 설득력을 높이는 장치가 됩니다. 오바마의 미국 독립기념일 라디오 연설, 두 번째 이야기입니다.

And our economy-and our nation itself-are endangered by festering problems we have kicked down the road for far too long: spiraling health care costs; inadequate schools; and a dependence on foreign oil.
그리고 너무 오랫동안 미뤄둔 문제들이 곪아터지면서 미국의 경제와 국가 자체가 위험에 처하게 됐습니다. 미국과 미국 경제를 위협하는 요소로는 소용돌이처럼 불어나기만 하는 의료보험비용과 불충분한 공교육 시스템, 그리고 해외 석유 의존도의 심각성을 들 수 있습니다.

endanger : 위태롭게 하다 / be endangered : 위태로운 상태가 되다
fester : 상처가 곪아서 더욱 악화하다
아이들이 나중에 차려고(kick) 길 옆에(down the road) 공을 놓아둔 모습을 상상해보면 down the road가 ‘나중에, 미래의’ (=in the future)란 의미가 된 것도, kick down the road가 ‘일을 미루다’라는 뜻이 된 것도 이해할 수 있습니다.
spiral : 나선형으로 움직이다, 상황이 악화하다


Meeting these extraordinary challenges will require an extraordinary effort on the part of every American. And that is an effort we cannot defer any longer.
전례 없는 규모의 이런 도전을 극복하기 위해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노력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것입니다.

defer = postpone 미루다




Now is the time to lay a new foundation for growth and prosperity.
지금이 바로 성장과 번영을 위한 새로운 토대를 쌓을 때입니다.

Now is the time to revamp our education system, demand more from teachers, parents, and students alike, and build schools that prepare every child in America to outcompete any worker in the world.
지금이 바로 교육 시스템을 개혁하고 교사와 학부모, 학생들로부터 더 많이 헌신하도록 하며, 미국의 아이들을 (미래의 세계 노동시장에서) 누구보다 경쟁력이 뛰어난 일꾼으로 성장시키는 학교를 만들어야 할 시기입니다.

revamp : 개혁하다
접두사 out-은 범위나 한계를 뛰어넘은 상태를 표현합니다. 경쟁에서(compete) 상대방의 능력을 뛰어넘는 (out- = exceed) 모습을 표현한 동사가 outcompete입니다.


No more talk. No more delay. Health care reform must happen this year.
더 이상의 논쟁이나 개혁을 늦추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 올해 안에 의료보험 관련 개혁은 반드시 이뤄야 합니다.

And now is the time to meet our energy challenge-one of the greatest challenges we have ever confronted as a people or as a planet.
그리고 지금이 바로 에너지 관련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할 시기입니다. 이 문제는 지구와 지구인들이 직면한 가장 큰 도전이기도 합니다.

These are some of the challenges that our generation has been called to meet.
이와 같은 도전은 우리 세대에서 반드시 해결해야 할 현안들입니다.

And yet, there are those who would have us try what has already failed; who would defend the status quo.
하지만 이미 실패한 정책들을 계속 시도하도록 우리를 압박하고 현상 유지에만 급급한 이들이 있습니다.

status quo : 현상 유지


These naysayers have short memories. We did not get here by doing what was easy.
언제나 부정적이기만 한 사람들은 순간을 기억할 뿐입니다. 우리는 쉬운 일만 해서 여기에 이른 것이 아닙니다.

새로운 생각이나 해결책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을 갖고 언제나 No!(=nay)라고 말하는 사람(sayer)이 있습니다.


We are not a people who fear the future. We are a people who make it.
우리는 미래를 두려워하는 국민이 아닙니다. 미래를 만들어가는 국민입니다.

And on this July 4th, we need to summon that spirit once more.
그리고 올해 7월4일 독립기념일에 우리는 미국의 정신을 한 번 더 발휘할 필요가 있습니다.

마음속에 생각이나 기억 또는 용기를 불러일으키는 걸 summon이라고 합니다. 데이트를 신청할 때도 용기를 불러일으켜야 하기 때문에 ‘I summon up the courage to ask her out’으로 표현합니다.


We need to summon the same spirit that inhabited Independence Hall two hundred and thirty-three years ago today.
우리는 233년 전 오늘 인디펜던스 홀을 가득 메운 바로 그 미국의 정신을 다시 발휘해야 합니다.

inhabit : 살다, 존재하다


That is how this generation of Americans will make its mark on history.
미국의 정신을 다시 발휘하는 것이야말로 우리 세대가 역사에 한 획을 긋는 방법입니다.

That is how we will make the most of this extraordinary moment.
미국의 정신을 다시 발휘하는 것이야말로 절대 위기의 순간에 최선을 다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And that is how we will write the next chapter in the great American story.
미국의 정신을 다시 발휘하는 것이야말로 위대한 미국 역사의 다음 장을 쓰는 일입니다.

‘오바마의 명품 스피치’ 공부하는 법
① 본문의 영어 문장들을 큰 소리로 따라 읽으며 오바마가 사용한 문장 구조와 표현을 자연스럽게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 실생활에 활용해봅니다.
② 지면에서 다루지 못한 오바마의 명품 스피치 자료를 공감영어 카페(cafe. naver.com/sj0gam. cafe)에서 확인해봅니다.




주간동아 2009.08.04 697호 (p98~99)

정석교 ‘스티브 잡스의 공감영어’ 저자 seokkyo.poesi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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