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내 드러내길 꺼리는 충청도민들이 단단히 화났다. 12월4일 2500여명의 충청도민들이 상경하여 서울 종묘공원에서 ‘신행정수도 지속 추진 국민대회’를 열었다. 추적추적 내리는 싸늘한 겨울비가 양말까지 다 적셨지만, ‘국토 균형 발전’을 외치는 이들의 절실함까지 가라앉게 하기엔 역부족이었다.
“신행정수도 계속하라고…”
사진·김형우 기자 free217@donga.com 글·강지남 기자 layra@donga.com
입력2004-12-09 17:49:00
“결국 소송하라는 얘기네요.” “집회 후 집단소송으로 가나요?”3월 11일 금융감독원이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분쟁조정기준안’을 발표한 직후 피해자모임에서 나온 반응들이다. 금감원은 이날 0~100%까지 손실배상비율을 차…
이슬아 기자
홍춘욱 이코노미스트·프리즘투자자문 대표
김상하 채널A 경영전략실 X-스페이스팀장
김우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