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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나온 책들

전래동요를 찾아서 外

전래동요를 찾아서 外

오사카 출신의 재일동포 3세인 홍양자씨는 지난 5년 동안 우리 노래를 찾으면서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아이들에게 전래동요를 불러보라고 하면 ‘동동 동대문’ ‘꼬마야 꼬마야’ ‘우리집에 왜 왔니’와 같은 왜색동요를 부르고, 대학생들은 ‘반달’ ‘고향의 봄’ ‘산토끼’와 같이 오래된 왜색동요나 번안동요를 불렀다. 전래동요를 기억하는 것은 할머니들뿐이었다. 저자는 잊혀 가는 전래동요를 발굴하고 이미 익숙해진 외래동요의 노래말을 바꾸어 우리 것으로 만드는 방법도 제시하고 있다. 전래동요 CD가 포함돼 있다.

홍양자 지음/ 우리교육 펴냄/ 220쪽/ 1만원

◇ 조선시대 당쟁사 1·2

당쟁을 연구한다는 것은 곧 정치사를 연구한다는 것이다. 국사편찬위원회 이성무위원장은 조선시대 문치주의에 입각한 사림정치의 독특한 한 형태로 당쟁을 연구했다. 그 결과 명분과 도덕성을 강조하고 상호 견제 작용을 하는 당쟁의 긍정적 측면과 장기간 지속된 파벌 형성과 원한에 따른 소모적 정쟁으로 국력이 낭비되는 등 부정적 측면을 동시에 지적하고 있다. 그러면서 당쟁에는 나름대로 의리와 명분이 있었고 게임의 룰이 있었음을 강조하고 있다.

이성무 지음/ 동방미디어 펴냄/ 1권 312쪽 9000원, 2권 416쪽 1만원



◇ 한국언론의 미국관

한국의 언론은 기본적으로 친미(親美) 성향을 갖고 있다. 이러한 보도 태도는 국민에게 입으로는 미국을 욕하면서 은연 중에 미국화되기를 바라는 이중적 성향을 갖게 한다. 이 책은 다양한 인용기사를 통해 친미 보수언론의 모습을 보여주고, 반대로 미국의 제국주의적 속성을 거침없이 비판한 진보언론들이 어떻게 견제와 탄압을 받았는지 소개한다.

최진섭 지음/ 살림터 펴냄/ 476쪽/ 1만3000원

◇ 종교적 경험의 다양성

20세기 초반 미국 지성사를 이끈 철학자 윌리엄 제임스(1842~1910)가 ‘신’이 아닌 ‘인간’을 중심에 두고 개개인의 경험에 초점을 맞춰 종교와 철학의 관계를 집대성한 글이다. 그는 종교에 대해 “인간이 성스러운 것을 무엇이라고 부르든 그것과 관련지어 자기자신을 이해하려고 하는 한, 종교는 인간 개개인의 고독 가운데 표현한 감정, 행위, 그리고 경험을 의미한다”고 정의했다. 1901년부터 2년 동안 영국 에든버러 대학에서 행해진 강연 내용을 책으로 묶어 출판했다.

윌리엄 제임스 지음/ 김재영 옮김/ 한길사 펴냄/ 640쪽/ 2만5000원

◇ N세대를 움직이는 마케팅의 귀재들

부제는 ‘성공 브랜드 마케터들의 실전 보고서’. SK텔레콤 ‘TTL’, 삼성물산 ‘FUBU’, 롯데리아 ‘라이스 버거’, 삼성 ‘에버랜드’, 삼보컴퓨터 ‘체인지업, 드림시스EZ’ 한불화장품 ‘HOT향수’, LG전자 ‘MP Free’, 대성기획 ‘젝스키스’ 등 N세대 마케팅으로 빅히트를 한 브랜드들의 성공전략을 마케팅 실무자와의 인터뷰 형식으로 집중 소개한다. 머릿글로 제일기획 김지형부국장의 N세대론이 들어 있다.

허윤정 지음/ 시공사 펴냄/ 327쪽/ 9500원

◇ 사람보다 아름다운 영혼을 가진 동물 이야기

‘영혼을 위한 닭고기 수프’ ‘마음을 열어주는 101가지 이야기’로 화제를 모았던 잭 캔필드와 마크 빅터 한센이 이제는 동물 이야기를 들고나왔다. 뻔한 이야기인 줄 알면서도 손이 가고, 읽다 보면 마음이 따뜻해지는 43편의 에피소드가 실려 있다. 시력을 잃어버린 개 옆에서 누가 가르쳐주지 않았는데도 맹도견 노릇을 하며 그 곁을 떠나지 않는 잡종개 하인즈의 이야기에 코끝이 찡해진다.

잭 캔필드 엮음/ 이상원 옮김/ 푸른숲 펴냄/ 262쪽/ 7500원



주간동아 230호 (p9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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