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 들어 첫 한파 특보가 발효된 12월 12일. 서울 성동구 뚝섬 한강공원 선착장에 배를 묶어둔 굵은 쇠사슬이 꽝꽝 얼어 고드름이 달렸다. 누가 흐르는 물의 시간을 정지시켰을까. 태양도 동장군 기세에 눌려 슬금슬금 고층빌딩 사이로 얼굴을 파묻고 있다.
Canon EOS-1DX, ISO800, F11, T-1/250Sec, Lens 16-35mm
시간을 멈춘 동장군
입력2017-12-19 11:23:35
‘디플레이션 수출’은 경기침체를 겪는 중국이 과잉 생산된 제품들을 미국과 유럽 등 각국에 초저가로 수출하는 것을 말한다. 중국은 내수 소비가 부진해 재고가 폭증하는 디플레이션을 겪게 되자 자국 제품을 헐값에 내다 팔고 있다.
이장훈 국제문제 애널리스트
홍춘욱 이코노미스트·프리즘투자자문 대표
조진혁 자유기고가
한여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