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7월 16일부터 9월 25일까지 동숭아트센터 꼭두박물관에서 ‘저승, 또 다른 세계로의 여행전(展)’이 열린다. 전시회 관람 과정을 저승을 통과하는 여정으로 꾸민 것이 특징. 또한 증강현실 기술을 이용해 사후 7번의 재판을 주관하는 왕들을 3차원으로 생생하게 보여준다.
이번 전시의 모티프가 된 것은 바로 인기 웹툰 ‘신과 함께’다. 주호민(30) 웹툰 작가는 3명의 저승사자가 수명이 다한 사람의 영혼을 저승으로 데려가는 과정과 저승에 도착한 영혼이 다음 생을 결정짓기 위해 7번의 재판을 거치는 과정을 한데 엮어 ‘신과 함께’를 만들었다. 그는 무속인 삶에 대한 만화를 준비하다 한국 전통 신앙과 저승관 이야기의 매력에 빠져들었다.
“저승에 대한 한국의 전통 신앙은 누가 다루더라도 재미있게 그릴 수밖에 없는 소재입니다. ‘권선징악’의 플롯은 시대를 막론하고 사람들에게서 보편적인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죠. ‘착하게 살자’는 메시지를 ‘재미있게’ 담아내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요즘 독자의 입맛에 맞도록 현대적인 패러디도 가미했습니다.”
웹툰 ‘신과 함께’는 전시회뿐 아니라 곧 영화로도 만날 수 있다. 현재 제작사와 영화 판권 계약을 맺고 감독 및 스태프 모집에 들어간 상태. ‘신과 함께’는 하나의 콘텐츠가 원천이 돼 다양한 매체로 확장된 ‘원소스 멀티유즈(One Source Multi Use)’의 대표적 사례다.
“만화는 콘텐츠의 좋은 원천입니다. 특히 웹툰은 그리기 쉽고 온라인 공간에서 서로의 작품을 공유하기도 쉽습니다. 장르적 획일성에서 벗어나 다양한 매력을 보여줄 수 있죠. 앞으로도 ‘신과 함께’처럼 사람의 이야기를 담은 창작물, 전통 콘텐츠를 활용한 창작물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전시의 모티프가 된 것은 바로 인기 웹툰 ‘신과 함께’다. 주호민(30) 웹툰 작가는 3명의 저승사자가 수명이 다한 사람의 영혼을 저승으로 데려가는 과정과 저승에 도착한 영혼이 다음 생을 결정짓기 위해 7번의 재판을 거치는 과정을 한데 엮어 ‘신과 함께’를 만들었다. 그는 무속인 삶에 대한 만화를 준비하다 한국 전통 신앙과 저승관 이야기의 매력에 빠져들었다.
“저승에 대한 한국의 전통 신앙은 누가 다루더라도 재미있게 그릴 수밖에 없는 소재입니다. ‘권선징악’의 플롯은 시대를 막론하고 사람들에게서 보편적인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죠. ‘착하게 살자’는 메시지를 ‘재미있게’ 담아내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요즘 독자의 입맛에 맞도록 현대적인 패러디도 가미했습니다.”
웹툰 ‘신과 함께’는 전시회뿐 아니라 곧 영화로도 만날 수 있다. 현재 제작사와 영화 판권 계약을 맺고 감독 및 스태프 모집에 들어간 상태. ‘신과 함께’는 하나의 콘텐츠가 원천이 돼 다양한 매체로 확장된 ‘원소스 멀티유즈(One Source Multi Use)’의 대표적 사례다.
“만화는 콘텐츠의 좋은 원천입니다. 특히 웹툰은 그리기 쉽고 온라인 공간에서 서로의 작품을 공유하기도 쉽습니다. 장르적 획일성에서 벗어나 다양한 매력을 보여줄 수 있죠. 앞으로도 ‘신과 함께’처럼 사람의 이야기를 담은 창작물, 전통 콘텐츠를 활용한 창작물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