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6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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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드 外

  • 입력2009-06-11 14: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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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드 外
    피드 누구나 우주여행이 가능한 미래 세계에서는 인간의 두뇌가 피드라는 중앙컴퓨터에 네트워크로 연결돼 있다. 타이터스는 친구들과 함께 달에 놀러 갔다가 바이올렛을 만나 첫눈에 반한다. 그런데 달에서 겪은 사건으로 바이올렛 피드에 이상이 생긴다. M.T. 앤더슨 지음/ 조현업 옮김/ 지양사 펴냄/ 336쪽/ 1만1000원

    하나의 유럽 유럽연합 국가의 범위가 15개국에서 27개국으로 늘었다. 서유럽에서 시작, 이제는 동유럽까지 포함하는 대륙적 규모로 성장했다. 유로화는 달러와 함께 국제 금융시장의 중요 화폐로 기능하고 있다. 하나의 공동체로서 파워를 키워가는 유럽의 미래를 전망한다. 강원택·조홍식 지음/ 푸른길 펴냄/ 468쪽/ 1만6000원

    내가 요리에 처음 눈뜬 순간 유명한 셰프 40인이 요리계에 입문하게 된 계기를 담았다. 어릴 때부터 뭔가 강한 충동에 이끌려 요리를 시작한 사람도 있고 우연한 기회에 자신의 소질을 발견한 경우도 있다. 요리 사랑에 흠뻑 빠진 그들은 행복하다. 킴벌리 위더스푼 외 엮음/ 김은조 옮김/ 클라이닉스 펴냄/ 352쪽/ 1만3000원

    보이 A 열 살 때 안젤라 밀턴이란 소녀를 살해한 A는 14년이 지나 이름을 바꿔 ‘잭’으로 가석방된다. 그는 이제 평범하게 세상을 살아가고 싶을 뿐이다. 잭은 아버지 같은 테리의 도움으로 직장과 집을 가지게 된다. 그러나 행복감이 커질수록 죄책감은 깊어지는데…. 조나단 트리겔 지음/ 이주혜·장인선 옮김/ 이레 펴냄/ 380쪽/ 1만1000원

    일기일회(一期一會) 단순하고 청빈한 생활을 실천하는 법정 스님은 강원도 오두막에서 홀로 지내지만 우리 자신보다 우리의 고민을 더 잘 알고 있다. ‘지금 이 순간 생의 최고의 인연에 집중하라’는 법문은 세대와 종교, 사상과 가치관을 초월해 깊은 영혼의 울림을 선사한다. 법정 지음/ 문학의숲 펴냄/ 390쪽/ 1만5000원



    정상회담 정상회담은 현대에 들어와 본격적으로 발전한 외교 현상이다. 특히 뮌헨, 얄타, 빈 등 6차례 정상회담은 현대사의 물줄기를 바꿔놓았다. 정상회담을 하나의 인간 드라마로 보면서 정상들이 어떤 카드를 어떻게 활용했는지 파헤친다. 데이비드 레이놀즈 지음/ 이종인 옮김/ 책과함께 펴냄/ 688쪽/ 2만9000원

    피드 外
    산이 좋아 山에 사네 도시의 생존 경기장에서 벗어나 제2의 인생을 산에서 재설계한 사람들의 이야기. 김광화 한승원 이외수 등 28명의 삶에는 그들만의 드라마가 있으며 남모를 파란만장과 독야청청이 있다. 산속 환경에 적응하고 동화하려면 몇 배의 힘이 더 든다는 것도 잊어서는 안 된다. 박원식 지음/ 창해 펴냄/ 416쪽/ 1만8000원

    저우언라이 오직 인민을 위해 살다 간 저우언라이는 오늘날 중국인들이 가장 존경하는 인물이다. 그는 덕장으로 자신의 명예보다 국가의 미래를 위해 영원한 2인자를 자청했으며, 마오쩌둥의 오류와 책임까지 떠안으며 자신을 낮췄다. 진정한 리더십이 무엇인지 알려준다. 김상문 지음/ 아름다운사람들 펴냄/ 300쪽/ 1만5000원

    조선공주실록 공주는 왕의 딸이니 세상에 부러울 게 하나도 없을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그녀들의 삶은 언제든지 수단화될 수 있었다. 조선의 많은 공주가 국익이라는 이름 아래 개인 삶을 희생당했다. 조선시대 공주 중 7명의 파란만장한 삶을 복원해낸다. 신명호 지음/ 역사의아침 펴냄/ 372쪽/ 1만5000원

    행복은 철학이다 행복을 아십니까. 모든 사람은 행복해지기 바라며 행복에 목숨을 건다. 하지만 행복의 물리적 형체는 찾아볼 수 없다. 저자는 행복은 지금 느낄 수 있는 것이어야 진정한 의미가 있다고 말한다. 내 삶의 주인공이 바로 나라는 사실을 일깨운다. 에이나 외버렝겟 지음/ 손화수 옮김/ 꽃삽 펴냄/ 204쪽/ 1만원

    식인양의 탄생 유럽은 중세까지만 해도 지중해의 변두리 문명이었다. 이러한 유럽이 19세기에 세계를 정복한 것은 기적에 가까운 일이었다. 유럽은 승리를 거둔 뒤 남의 과거까지 통제를 시도했다. 야만인을 계몽하려던 문명인이 실상은 진정한 야만인이었음을 말한다. 임승휘 지음/ 함께읽는책 펴냄/ 336쪽/ 1만4800원

    미국 동·서부 여름방학이 시작되면 본격적인 배낭여행 시즌이 돌아온다. 올해에는 무비자 입국으로 미국행 비행기를 타는 사람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라스베이거스, LA, 샌프란시스코, 보스턴, 뉴욕 등 우리나라 사람들이 많이 여행하는 미국 도시 10곳의 완벽투어 정보를 담았다. 옥나영 외 지음/ 성하출판 펴냄/ 508쪽/ 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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