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6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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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맞는 시력교정술 따로 있다

  • 입력2009-03-04 19: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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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게 맞는 시력교정술 따로 있다

    시력교정술 중 현재 가장 진보했다는 비쥬라식 수술을 하고 있는 조정곤 대표원장.

    불황이 계속되면서 지방자치단체, 기업, 병원에서도 ‘맞춤’이 대세다. 맞춤식 민원, 맞춤식 제품, 맞춤식 시술 등 ‘맞춤’을 통해 소비자, 수혜자의 만족 수준을 업그레이드한다. 이처럼 요즘은 개인의 특성과 상황, 요구에 맞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야 관심을 끌고 인정받을 수 있다. 예전처럼 제공자가 주도하는 획일화한 판매와 서비스로는 수혜자의 마음을 움직일 수 없을 만큼 개인의 상황도 다양해지고 요구도 특화됐기 때문이다.

    맞춤식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시력교정 안과도 마찬가지다. 시술 기술이 발전하고 정밀해지면서 시술자의 직업적 특성과 업무환경에 적합한 ‘직업 맞춤형’ 시술이 가능해졌다. 우선 직군별로 보면 눈에 충격을 받기 쉬운 구기 종목 및 격투기 선수, 군인·경찰 등 특수 직업 종사자와 격렬한 운동을 즐기는 스포츠 마니아는 각막을 절편하지 않는 ‘라섹(LASEC)’ 시술이 추천된다.

    라섹 수술은 라식보다 수술 통증이 있고 회복기간이 느리지만, 벗겨낸 각막이 스스로 재생해 회복되는 방법이기 때문에 외부 충격에 더 안전하다. 최근에는 자신의 혈액에서 혈청을 채취해 이용하는 라섹이 도입되어 부작용도 줄고 회복 속도도 빨라졌다. 이 밖에 먼지가 많은 환경에서 일하는 사람에게도 라섹 수술이 적합하다.

    밤일하는 직업 ‘웨이브프런트’ 시술 적합

    주로 밤에 일하는 운전자나 어두운 환경에서 근무하는 사람들은 ‘웨이브프런트(Wavefront)’ 레이저를 이용한 시술이 적합하다. 웨이브프런트 레이저는 각막의 미세한 굴곡을 없애주는 특수한 기능으로 빛 번짐 현상의 원인을 줄일 수 있다. 각막에서 망막까지 전달되는 빛의 굴절 이상을 분석, 개인마다 가진 미세한 굴절까지 교정한다.



    내게 맞는 시력교정술 따로 있다

    조정곤 예본안과 네트워크 대표원장

    예민한 색감과 선명한 시력 등 시력의 ‘질’이 중요한 그래픽 디자이너, 사진작가, 화가 같은 시각 전문직업을 가진 이들에게는 최첨단 시력교정술이 필요하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아이라식과 비쥬라식은 모든 과정이 레이저로 이뤄지는 최첨단 시술이다. 아이라식은 모든 시술을 레이저로 하기 때문에 정교한 시술로 선명한 시력을 얻을 수 있다. 또한 홍채의 움직임을 추적해 시술 오차를 줄이는 ‘커스텀뷰’ 기능이 있어 빛 번짐 등의 부작용을 줄일 수 있다.

    비쥬라식 또한 모든 시술이 레이저로 이뤄지지만 아이라식보다 더 진보한 시술이다. 지름 0.003mm의 섬세하고 안전한 최신 레이저를 이용해 시술을 진행하고 자동중심 정렬기능, 최소면적 안구 고정기술, 둥근 형태의 안구접촉렌즈 사용 등 새로운 기술이 가능해져 시술 과정에서 생기는 오차를 최소화하고 흰자위 충혈을 줄일 수 있다. 그리고 기존 시력교정 시술보다 회복 속도가 빨라 시술 다음 날 일상적인 활동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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