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일본 눈치보기 웬 말인가 | 외교통상부가 야스쿠니신사 반대 단체의 등록을 거부했다는 기사를 읽었다. 그런데 등록 거부 사유가 아리송하다. 자신들이 주무부처가 아니라는 주장이다. 이 단체는 등록 요건을 갖추고도 석연치 않은 이유 때문에 등록을 거부당한 것이다. 기사에서 지적한 대로 외교부가 일본의 눈치를 보는 것일까? 만약 그렇다면 정부와 관료들에게 실망스러운 마음 금할 수 없다. 국민의 마음은 헤아리지 못하고 다른 나라의 눈치를 보는 것이 옳은 일인가. 물론 일본과의 외교관계도 염두에 둬야 한다. 그러나 이보다는 자존심이 더 중요하다. 외교부의 행위는 국민의 자존심, 국가의 자존심을 모두 훼손한 것이다. 외교부가 꼬인 실타래를 풀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정준혁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사교육비 제발 잡아주세요 | 주산과 속독을 배우려는 학생들이 늘고 있다는 기사를 읽었다. 또한 강남에서는 한자교육 열기도 뜨겁다고 한다. 배워두면 분명 도움이 될 것이다. 그러나 우리나라 어린이들은 살인적인 학습 압박에 시달리고 있다. 하루 두세 곳의 학원 수강은 기본이다. 그런 마당에 배워야 할 게 추가되는 것이다. 그러다 보니 학부모들은 사교육비에 허리가 휜다. 배움도 좋지만 돈 안 들이고 배우는 방법은 없을까. 정부의 사교육비 절감 대책을 기대한다.
김영태 서울시 마포구 공덕1동
정준혁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사교육비 제발 잡아주세요 | 주산과 속독을 배우려는 학생들이 늘고 있다는 기사를 읽었다. 또한 강남에서는 한자교육 열기도 뜨겁다고 한다. 배워두면 분명 도움이 될 것이다. 그러나 우리나라 어린이들은 살인적인 학습 압박에 시달리고 있다. 하루 두세 곳의 학원 수강은 기본이다. 그런 마당에 배워야 할 게 추가되는 것이다. 그러다 보니 학부모들은 사교육비에 허리가 휜다. 배움도 좋지만 돈 안 들이고 배우는 방법은 없을까. 정부의 사교육비 절감 대책을 기대한다.
김영태 서울시 마포구 공덕1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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