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청담동에서 잘나가는 트렌드 세터라면 ‘슈콤마보니’란 수제 구두 브랜드를 모르지 않을 것이다. 진, 새틴, 뱀가죽 등의 소재와 내피까지 양가죽 소재를 이용해 고급스러우면서도 독특한 색깔과 디자인 때문에 여성들의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다. 최근 SBS 드라마 ‘프라하의 연인’에서 여주인공 전도연이 신고 나와 더욱 화제가 된 ‘슈콤마보니’의 모든 구두는 구두 디자이너 이보현(40) 씨의 ‘작품’이다.
“소장만 해도 좋을 정도로 예쁜 구두를 만들고 싶었어요. 그저 밖에서 돌아다닐 때 신는 ‘신발’이라는 개념보다 하나의 ‘작품’이라고 생각하며 디자인했고, 그만큼 소재도 최상의 것을 쓰려고 했죠. 최소한 가죽의 질만큼은 세계 최고라고 확신해요.”
사실 슈콤마보니를 비롯해 ‘최정인 슈즈’ ‘더 슈’ 등 최근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구두 브랜드는 모두 ‘국산’이다. 발리나 페라가모 등 해외 명품 브랜드보다도 훨씬 사랑을 받는다. 그 이유에 대해 이 씨는 “한국인의 발 모양에 맞춘 디자인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인의 발은 볼 자체가 외국인과 달라요. 따라서 구두의 볼이나 굽 높이 등을 한국인에게 맞춰 디자인해야 착용감이 편한 신발을 만들 수 있죠. 또 시시각각 변화하는 트렌드를 지켜보며 우리나라 여성들이 좋아하는 스타일의 구두를 만들어내는 거죠.”
하지만 이 씨는 ‘슈콤마보니’를 단지 국내용 브랜드로만 놔두지 않을 계획이다. 현재 일본에는 수출하고 있고, 중국과는 수출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더 나아가 전 세계에 ‘슈콤마보니’ 매장을 두는 게 궁극적인 목표다. 물론 그 나라 민족이 좋아하는 신발로 말이다.
“소장만 해도 좋을 정도로 예쁜 구두를 만들고 싶었어요. 그저 밖에서 돌아다닐 때 신는 ‘신발’이라는 개념보다 하나의 ‘작품’이라고 생각하며 디자인했고, 그만큼 소재도 최상의 것을 쓰려고 했죠. 최소한 가죽의 질만큼은 세계 최고라고 확신해요.”
사실 슈콤마보니를 비롯해 ‘최정인 슈즈’ ‘더 슈’ 등 최근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구두 브랜드는 모두 ‘국산’이다. 발리나 페라가모 등 해외 명품 브랜드보다도 훨씬 사랑을 받는다. 그 이유에 대해 이 씨는 “한국인의 발 모양에 맞춘 디자인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인의 발은 볼 자체가 외국인과 달라요. 따라서 구두의 볼이나 굽 높이 등을 한국인에게 맞춰 디자인해야 착용감이 편한 신발을 만들 수 있죠. 또 시시각각 변화하는 트렌드를 지켜보며 우리나라 여성들이 좋아하는 스타일의 구두를 만들어내는 거죠.”
하지만 이 씨는 ‘슈콤마보니’를 단지 국내용 브랜드로만 놔두지 않을 계획이다. 현재 일본에는 수출하고 있고, 중국과는 수출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더 나아가 전 세계에 ‘슈콤마보니’ 매장을 두는 게 궁극적인 목표다. 물론 그 나라 민족이 좋아하는 신발로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