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개봉을 앞둔 영화 ‘반지의 제왕’의 26분짜리 프로모 필름을 공개하는 행사가 지난 9월18일 영화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열렸다.
할리우드의 역대 최대 제작비인 2억7000만 달러를 들여 제작하는 ‘반지의 제왕’은 영국 소설가 ‘J.R.R 톨킨’의 동명소설을 영화화한 작품. 이번에 공개한 것은 3부작의 하이라이트를 모은 예고편이었다. 영화 배급을 맡은 시네마서비스 김정상 사장은 “영화의 거대한 스케일과 스펙터클을 인쇄물로만 보여줄 수 없어 이런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짧은 필름이었지만 영화가 어떠한 모습인지는 가늠해 볼 수 있었다. 액션 모험영화인 만큼 특수효과가 많이 들어갔는데 수천·수만 마리의 귀신과 싸우는 모습, 불을 내뿜은 괴물, 대규모 전투장면 등 스펙터클한 장면이 압권이다. 영화에 등장하는 9개 종족에 대해 각각 무기와 의상, 언어까지 다르게 만들어 냈다. ‘반지의 제왕’은 마케팅 전략이 독특하다. 전체 3부작의 촬영, 편집을 미리 끝내놓고 올해부터 2003년까지 매년 말에 각 편을 선보인다. 첫 편이 실패하면 후속편의 부담이 클 것이 분명한데도 이같은 모험을 하는 것은 그만큼 자신감이 있다는 뜻이다. 미국과 한국의 개봉일은 각각 12월19일과 28일.
할리우드의 역대 최대 제작비인 2억7000만 달러를 들여 제작하는 ‘반지의 제왕’은 영국 소설가 ‘J.R.R 톨킨’의 동명소설을 영화화한 작품. 이번에 공개한 것은 3부작의 하이라이트를 모은 예고편이었다. 영화 배급을 맡은 시네마서비스 김정상 사장은 “영화의 거대한 스케일과 스펙터클을 인쇄물로만 보여줄 수 없어 이런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짧은 필름이었지만 영화가 어떠한 모습인지는 가늠해 볼 수 있었다. 액션 모험영화인 만큼 특수효과가 많이 들어갔는데 수천·수만 마리의 귀신과 싸우는 모습, 불을 내뿜은 괴물, 대규모 전투장면 등 스펙터클한 장면이 압권이다. 영화에 등장하는 9개 종족에 대해 각각 무기와 의상, 언어까지 다르게 만들어 냈다. ‘반지의 제왕’은 마케팅 전략이 독특하다. 전체 3부작의 촬영, 편집을 미리 끝내놓고 올해부터 2003년까지 매년 말에 각 편을 선보인다. 첫 편이 실패하면 후속편의 부담이 클 것이 분명한데도 이같은 모험을 하는 것은 그만큼 자신감이 있다는 뜻이다. 미국과 한국의 개봉일은 각각 12월19일과 2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