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처녀 아디나를 사랑하는 네모리노는 순진한 시골 청년이다. 바보처럼 아디나 앞에만 서면 쩔쩔매는 네모리노는 떠돌이 약장수에게 어떤 여자라도 꼬실 수 있다는 ‘사랑의 묘약’을 산다. 하지만 그 약은 싸구려 포도주였으니… .
비극이 대부분인 오페라에서 드문 희극인 ‘사랑의 묘약’의 줄거리다. 뉴서울 오페라단은 9월20~23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이 작품을 공연한다. 뉴서울 오페라단장 홍지원씨는 ‘사랑의 묘약’이 사람에게 조금이나마 웃음을 선사하는 ‘묘약’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그가 보는 ‘사랑의 묘약’은 진실한 사랑은 모든 장벽을 넘어선다는 고전적인, 그러나 영원한 명제를 전달하는 오페라다.
“아직 오페라는 어렵고 무거운 장르로 받아들이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래서 관객의 이해를 돕기 위해 이번 공연은 이탈리아어가 아닌 우리말로 공연합니다. 또 약장수가 약을 파는 장면에서 동춘 서커스단이 등장하고 뮤지컬 단체인 ‘꿈동’이 특별출연합니다. 가족이 함께 보기에 적당한 공연이 될 거예요.”
세종대학교와 이탈리아 AIDM 아카데미에서 성악을 전공한 홍단장은 지난 96년 ‘새로운 시대를 여는 음악회’를 기획하면서 공연기획에 뛰어들었다. “제 임무는 오페라의 대중화라고 생각합니다. 또 좋은 창작 오페라를 제작해 해외에도 소개하고 싶어요. 쉽지 않은 일이지만 누군가는 분명 해야 할 일이지요. 그 ‘누군가’가 저라는 데 사명감과 보람을 함께 느낍니다.”
비극이 대부분인 오페라에서 드문 희극인 ‘사랑의 묘약’의 줄거리다. 뉴서울 오페라단은 9월20~23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이 작품을 공연한다. 뉴서울 오페라단장 홍지원씨는 ‘사랑의 묘약’이 사람에게 조금이나마 웃음을 선사하는 ‘묘약’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그가 보는 ‘사랑의 묘약’은 진실한 사랑은 모든 장벽을 넘어선다는 고전적인, 그러나 영원한 명제를 전달하는 오페라다.
“아직 오페라는 어렵고 무거운 장르로 받아들이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래서 관객의 이해를 돕기 위해 이번 공연은 이탈리아어가 아닌 우리말로 공연합니다. 또 약장수가 약을 파는 장면에서 동춘 서커스단이 등장하고 뮤지컬 단체인 ‘꿈동’이 특별출연합니다. 가족이 함께 보기에 적당한 공연이 될 거예요.”
세종대학교와 이탈리아 AIDM 아카데미에서 성악을 전공한 홍단장은 지난 96년 ‘새로운 시대를 여는 음악회’를 기획하면서 공연기획에 뛰어들었다. “제 임무는 오페라의 대중화라고 생각합니다. 또 좋은 창작 오페라를 제작해 해외에도 소개하고 싶어요. 쉽지 않은 일이지만 누군가는 분명 해야 할 일이지요. 그 ‘누군가’가 저라는 데 사명감과 보람을 함께 느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