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의 ‘도자기 엑스포’가 경기도에서 열린다. 우리의 뛰어난 문화유산인 도자기를 세계에 선보이고 세계 유명 박물관에 소장된 최고의 국보급 도자기를 만날 수 있는 이 도자기 축제는 8월10일~10월28일까지 경기도 이천·여주·광주를 잇는 도자기벨트에서 80일 간 펼쳐진다.
전 세계 80여 개 국이 참가하고 수백만 명의 국내외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행사는 도자기의 과거·현재·미래를 살펴보고 도자기의 예술적·산업적 가능성을 조명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 행사기간 ‘세계도자비엔날레’ ‘동북아도자교류전’ ‘첨단세락믹전’ 등 15개의 기획전을 동시에 선보인다.
경기도는 이전에 이천과 여주에서 해마다 개최해 온 도자기축제를 올해부터 세계적인 메머드급 행사로 확대해 한국 도자기를 전 세계에 알리고 ‘도자기’하면 ‘한국’이라는 이미지를 구축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도자기엑스포가 열리는 경기도 이천·여주·광주는 전국 도자기 가마의 80%가 밀집한 한국 도자산업과 예술의 중심지. 주행사장인 이천은 350여 개의 가마가 모여 도예촌을 이루는 곳으로 전통 예술도자의 흐름을 주도한다. 품질 좋은 백토의 산출지로 유명한 여주는 한국 생활도자기의 60%를 생산하고 있으며, 광주는 조선왕실에 백자를 공급해 오던 사옹원 분원이 설치된 곳으로 이곳에서 화려한 백자 문화가 꽃피웠다.
“도자기를 김치에 버금가는 관광상품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힌 임창렬 경기도지사는 “엑스포를 계기로 경기도를 문화관광산업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말한다. 엑스포에서는 고려청자를 완벽하게 재현한 작품도 선보일 예정. 경기도 이천의 ‘송월요’(松月窯)는 육감에 의존하는 원시성에서 탈피해 흙배합과 유약처리 및 굽는 온도 등을 데이터화한 작품 제작에 성공했다. 이밖에 중국과 일본·유럽 등 전 세계 각국의 국보급 유물에서 우주선 등에 사용하는 최첨단 세라믹까지 도자에 관한 모든 것을 총망라해 풍성하고 수준 높은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으로 도자기가 우리 실생활에 더 밀접한 문화로 자리매김했으면 한다”는 김종민 조직위원장은 “이 행사를 통해 우리의 훌륭한 문화유산인 도자기의 국제경쟁력을 강화하고 문화산업으로 육성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한다.
전 세계 80여 개 국이 참가하고 수백만 명의 국내외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행사는 도자기의 과거·현재·미래를 살펴보고 도자기의 예술적·산업적 가능성을 조명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 행사기간 ‘세계도자비엔날레’ ‘동북아도자교류전’ ‘첨단세락믹전’ 등 15개의 기획전을 동시에 선보인다.
경기도는 이전에 이천과 여주에서 해마다 개최해 온 도자기축제를 올해부터 세계적인 메머드급 행사로 확대해 한국 도자기를 전 세계에 알리고 ‘도자기’하면 ‘한국’이라는 이미지를 구축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도자기엑스포가 열리는 경기도 이천·여주·광주는 전국 도자기 가마의 80%가 밀집한 한국 도자산업과 예술의 중심지. 주행사장인 이천은 350여 개의 가마가 모여 도예촌을 이루는 곳으로 전통 예술도자의 흐름을 주도한다. 품질 좋은 백토의 산출지로 유명한 여주는 한국 생활도자기의 60%를 생산하고 있으며, 광주는 조선왕실에 백자를 공급해 오던 사옹원 분원이 설치된 곳으로 이곳에서 화려한 백자 문화가 꽃피웠다.
“도자기를 김치에 버금가는 관광상품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힌 임창렬 경기도지사는 “엑스포를 계기로 경기도를 문화관광산업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말한다. 엑스포에서는 고려청자를 완벽하게 재현한 작품도 선보일 예정. 경기도 이천의 ‘송월요’(松月窯)는 육감에 의존하는 원시성에서 탈피해 흙배합과 유약처리 및 굽는 온도 등을 데이터화한 작품 제작에 성공했다. 이밖에 중국과 일본·유럽 등 전 세계 각국의 국보급 유물에서 우주선 등에 사용하는 최첨단 세라믹까지 도자에 관한 모든 것을 총망라해 풍성하고 수준 높은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으로 도자기가 우리 실생활에 더 밀접한 문화로 자리매김했으면 한다”는 김종민 조직위원장은 “이 행사를 통해 우리의 훌륭한 문화유산인 도자기의 국제경쟁력을 강화하고 문화산업으로 육성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