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니발’ ‘멕시칸’과 함께 28일 개봉하는 우리 영화 ‘파이란’에는 낯선 여배우 한 사람이 등장한다. 한 사람의 혈육도 없는 낯선 땅에 버려진 중국 여인으로 영화 속에서 ‘파이란’이라 불리는 장백란. ‘하얀 난초’라는 뜻의 이름처럼 청초하고 가냘픈 중국 여인으로 눈길을 끄는 여배우는 영화 ‘성원’으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홍콩 배우 장백지다.
임청하의 도도함과 장만옥의 청순함을 조합했다는 평을 받는 장백지는 배우뿐만 아니라 가수로서도 뛰어난 자질을 보이며 홍콩의 레코드 차트를 석권한 만능 엔터테이너. 그녀가 세계 진출의 교두보로 선택한 작품이 바로 한국 영화 ‘파이란’이다.
‘파이란’은 위장결혼을 해 한국에 온 중국 여인 파이란과 볼품없는 뒷골목 건달 강재(최민식)의 사랑을 담은 영화. 최민식의 연기도 연기지만, 장백지의 화장기 하나 없는 얼굴과 쓸쓸함이 묻어 있는 허스키한 음성이 더욱 인상적이다.
임청하의 도도함과 장만옥의 청순함을 조합했다는 평을 받는 장백지는 배우뿐만 아니라 가수로서도 뛰어난 자질을 보이며 홍콩의 레코드 차트를 석권한 만능 엔터테이너. 그녀가 세계 진출의 교두보로 선택한 작품이 바로 한국 영화 ‘파이란’이다.
‘파이란’은 위장결혼을 해 한국에 온 중국 여인 파이란과 볼품없는 뒷골목 건달 강재(최민식)의 사랑을 담은 영화. 최민식의 연기도 연기지만, 장백지의 화장기 하나 없는 얼굴과 쓸쓸함이 묻어 있는 허스키한 음성이 더욱 인상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