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감정 망령 언제쯤 사라질까
‘영남인이 보는 영남 후보론’을 읽고 아직도 대통령 후보를 보는 시각이 지역감정이나 정서에 얽매여 있음을 실감했다. 도대체 이 나라 유권자들이 나라와 국민을 위한 참된 일꾼보다는 자기 지역 출신만을 선호하는 편협된 감정에 언제까지 사로잡혀 있을지 걱정스럽다. 이러다가는 국민화합과 국론통일은 물 건너가기 십상이다.
이제 우리 유권자들이 올바로 깨어나 기성 정치인들에게 본때를 보여주어야 할 것이다. 나라의 지도자를 뽑는데 자질과 능력, 도덕성, 개혁성, 청렴성보다 지역을 우선적으로 고려한다면 유권자 자신에게 더 큰 문제가 있다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우정렬/ 부산시 중구 보수동1가
▶국정원 예산 투명하게 공개하라
‘배보다 큰 배꼽…고무줄 안기부 예산’을 읽었다. 안기부 예산과 관련해 말이 많은 시점에서 안기부 예산이 ‘질긴 고무줄’이었다는 사실에 마음이 착잡할 뿐이다. 지금이라도 국정원 예산에 대해서 미국과 같이 명세심사를 하는 등 예산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한 제도 보완이 절실하다.
국정원 예산은 본예산 외에 일반예비비와 각 부처 예산에 분산돼 있어 정확한 액수가 알려지지 않고 있기 때문에 더욱 불신의 폭이 깊어질 수밖에 없다. 이번 기회를 통해 국정원 예산이 투명해지기를 바란다.
박홍희/ 광주시 동구 학동
▶‘미성년 음란 채팅’ 어른들도 책임
‘핑크빛으로 물든 꼬마들 채팅방’을 읽었다.
사이버 세상의 큰 맹점 중 하나가 바로 접속자의 나이를 제대로 알 수 없다는 점이다. 채팅방 역시 얼마든지 나이를 조작하고, 심지어 성별까지 바꿀 수 있다는 점에서 수많은 접속이 이루어지고 무분별한 성적 이야기들마저 난무하고 있다.
그렇지만 이런 현상을 놓고 사리분별이 미숙한 청소년들에게만 잘못을 물을 수는 없다. 누가 접속하든 회원 수와 페이지 뷰어 수만 많으면 된다는 식의 사이트 운영자들의 그릇된 상도덕이 더 큰 문제가 아닐까.
강진규/ 대전시 중구 목동
▶지식보다 인성을 키우자
무자격 아르바이트생을 쓰는 보습학원의 실태는 백년대계라 할 수 있는 국가 교육 체계에 커다란 맹점이 생겼음을 단적으로 알려준다.
학원생과 부모들은 남을 의식해서 주관없이 이곳저곳을 기웃거리고, 학원에선 영리를 목적으로 육(育)이 아닌 교(敎)에만 집착한다면 인간적인 성장을 이끌어내야 할 우리의 교육관은 정도를 일탈하게 마련이다.
하루속히 지식보다 인성을, 학력보다 능력을 크게 우선하는 사회 분위기가 정착되어 개성과 소질이 존중되어야 한다.
이재섭/ 서울시 중랑구 중화1동
‘영남인이 보는 영남 후보론’을 읽고 아직도 대통령 후보를 보는 시각이 지역감정이나 정서에 얽매여 있음을 실감했다. 도대체 이 나라 유권자들이 나라와 국민을 위한 참된 일꾼보다는 자기 지역 출신만을 선호하는 편협된 감정에 언제까지 사로잡혀 있을지 걱정스럽다. 이러다가는 국민화합과 국론통일은 물 건너가기 십상이다.
이제 우리 유권자들이 올바로 깨어나 기성 정치인들에게 본때를 보여주어야 할 것이다. 나라의 지도자를 뽑는데 자질과 능력, 도덕성, 개혁성, 청렴성보다 지역을 우선적으로 고려한다면 유권자 자신에게 더 큰 문제가 있다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우정렬/ 부산시 중구 보수동1가
▶국정원 예산 투명하게 공개하라
‘배보다 큰 배꼽…고무줄 안기부 예산’을 읽었다. 안기부 예산과 관련해 말이 많은 시점에서 안기부 예산이 ‘질긴 고무줄’이었다는 사실에 마음이 착잡할 뿐이다. 지금이라도 국정원 예산에 대해서 미국과 같이 명세심사를 하는 등 예산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한 제도 보완이 절실하다.
국정원 예산은 본예산 외에 일반예비비와 각 부처 예산에 분산돼 있어 정확한 액수가 알려지지 않고 있기 때문에 더욱 불신의 폭이 깊어질 수밖에 없다. 이번 기회를 통해 국정원 예산이 투명해지기를 바란다.
박홍희/ 광주시 동구 학동
▶‘미성년 음란 채팅’ 어른들도 책임
‘핑크빛으로 물든 꼬마들 채팅방’을 읽었다.
사이버 세상의 큰 맹점 중 하나가 바로 접속자의 나이를 제대로 알 수 없다는 점이다. 채팅방 역시 얼마든지 나이를 조작하고, 심지어 성별까지 바꿀 수 있다는 점에서 수많은 접속이 이루어지고 무분별한 성적 이야기들마저 난무하고 있다.
그렇지만 이런 현상을 놓고 사리분별이 미숙한 청소년들에게만 잘못을 물을 수는 없다. 누가 접속하든 회원 수와 페이지 뷰어 수만 많으면 된다는 식의 사이트 운영자들의 그릇된 상도덕이 더 큰 문제가 아닐까.
강진규/ 대전시 중구 목동
▶지식보다 인성을 키우자
무자격 아르바이트생을 쓰는 보습학원의 실태는 백년대계라 할 수 있는 국가 교육 체계에 커다란 맹점이 생겼음을 단적으로 알려준다.
학원생과 부모들은 남을 의식해서 주관없이 이곳저곳을 기웃거리고, 학원에선 영리를 목적으로 육(育)이 아닌 교(敎)에만 집착한다면 인간적인 성장을 이끌어내야 할 우리의 교육관은 정도를 일탈하게 마련이다.
하루속히 지식보다 인성을, 학력보다 능력을 크게 우선하는 사회 분위기가 정착되어 개성과 소질이 존중되어야 한다.
이재섭/ 서울시 중랑구 중화1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