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침없는 섹스 강의로 화제를 몰고 왔던 신세대 비뇨기과 의사 임필빈씨(28)가 이번에는 자신의 상담 경험을 기초로 성(性) 에세이를 펴내 또 한번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름 앞에 늘 따라다니던 ‘처녀 비뇨기과 의사’라는 명칭답게 그가 펴낸 에세이 제목 역시 ‘아니 여자가 어디 처녀가?’이다.
이 책에도 임씨가 그동안 방송과 잡지에서 해온 적나라한 섹스 이야기가 담겨 있다. 특히 임씨는 30∼40대 남성들이 어두컴컴한 술자리에서나 화제로 올릴 만한 발기부전, 성기 확대, 조루증, 불감증 등의 문제를 끄집어내 그 원인과 효과를 분석하는 데 많은 지면을 할애했다. 그것도 이 책을 읽는 남성 독자라면 누구든지 혼자서 키득거리지 않을 수 없는 적절한 에피소드와 함께. 임씨는 “조루나 발기부전 등 남성의 비뇨기 질환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상대방인 여성의 이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임씨는 이미 잦은 방송 출연과 인터뷰 등을 이유로 소속 병원측과 마찰을 빚어 환자 진료에서 배제되는 등 불이익을 받아왔지만 집요한 글쓰기를 멈추지 않았다. 임씨는 이 책의 판매 수입을 통한 인세의 일부를 백혈병 환자들을 위해 내놓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전공의 파업 기간 의보 제도의 문제점을 인식하면서 느낀 나름의 결론이라고 한다.
마지막으로 아직 전문의 자격도 갖추지 못한 레지던트 2년차가 전국민을 상대로 성교육을 할 자격이 있는 것인지 슬쩍 물어보았다. 그의 대답이 신선하다. “자격이요? 양호 선생님도 성교육하는데요?”
이 책에도 임씨가 그동안 방송과 잡지에서 해온 적나라한 섹스 이야기가 담겨 있다. 특히 임씨는 30∼40대 남성들이 어두컴컴한 술자리에서나 화제로 올릴 만한 발기부전, 성기 확대, 조루증, 불감증 등의 문제를 끄집어내 그 원인과 효과를 분석하는 데 많은 지면을 할애했다. 그것도 이 책을 읽는 남성 독자라면 누구든지 혼자서 키득거리지 않을 수 없는 적절한 에피소드와 함께. 임씨는 “조루나 발기부전 등 남성의 비뇨기 질환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상대방인 여성의 이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임씨는 이미 잦은 방송 출연과 인터뷰 등을 이유로 소속 병원측과 마찰을 빚어 환자 진료에서 배제되는 등 불이익을 받아왔지만 집요한 글쓰기를 멈추지 않았다. 임씨는 이 책의 판매 수입을 통한 인세의 일부를 백혈병 환자들을 위해 내놓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전공의 파업 기간 의보 제도의 문제점을 인식하면서 느낀 나름의 결론이라고 한다.
마지막으로 아직 전문의 자격도 갖추지 못한 레지던트 2년차가 전국민을 상대로 성교육을 할 자격이 있는 것인지 슬쩍 물어보았다. 그의 대답이 신선하다. “자격이요? 양호 선생님도 성교육하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