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14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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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놀자파트너스, 백퍼센트와 보조배터리 대여 서비스 협력

전국 호텔 ‘충전돼지’ 서비스 도입… “고객의 여행 경험 극대화, 가맹점 수익에도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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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우정 기자

    friend@donga.com

    입력2025-07-11 14:3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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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강남역 인근에 설치된 보조배터리 대여 서비스 ‘충전돼지’ 키오스크. 백퍼센트 제공

    서울 강남역 인근에 설치된 보조배터리 대여 서비스 ‘충전돼지’ 키오스크. 백퍼센트 제공

    중소형 호텔 운영 컨설팅 전문기업 야놀자파트너스가 보조배터리 공유 서비스 업체 ㈜백퍼센트와 손잡고 투숙객을 위한 휴대용 보조배터리 대여 서비스를 확대한다.

    백퍼센트는 QR 코드 스캔이나 애플리케이션(앱)으로 공유형 보조배터리를 대여할 수 있는 ‘충전돼지’ 서비스 운영사다. 전국 8000여 개 지점에서 키오스크 1만4000여 대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업을 통해 야놀자파트너스와 백퍼센트는 전국 숙박업소에 ‘충전돼지’ 서비스를 도입할 계획이다. 이로써 투숙객의 편의성을 높이고 국내 여행 경험을 한층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숙박객은 호텔에 투숙하는 동안 로비, 라운지, 카페 등에 설치된 키오스크에서 보조배터리를 간편하게 대여할 수 있다. 배터리를 사용한 후 전국 충전돼지 키오스크 어느 곳에든 반납하면 된다.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로운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설치 가맹 호텔은 고객 편의를 높이는 동시에 비대면 키오스크를 활용해 직원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보조배터리 대여 수수료 수익도 기대할 수 있다.

    야놀자파트너스는 해당 서비스를 전국 약 600여 브랜드호텔 고객사 중에서 주요 지역 사업장 100여 곳에 우선 적용하고 향후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윤현재 야놀자파트너스 대표는 “디지털 기기 사용이 늘면서 보조배터리 대여는 국내외 여행객에게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서비스가 됐다”며 “고객의 여행 경험을 극대화하고 각 가맹점의 수익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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