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14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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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美 해군 함정 정비사업 세 번째 수주

[기업 브리핑 Up & Down]

  • 입력2025-07-11 09: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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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오션이 지난해 11월 미 해군 함정 MRO 사업으로 수주한 유콘함. 한화오션 제공

    한화오션이 지난해 11월 미 해군 함정 MRO 사업으로 수주한 유콘함. 한화오션 제공

    ★ 한화오션, 美 해군 함정 정비사업 세 번째 수주

    한화오션이 미 해군 7함대 소속 보급함 찰스 드루함의 유지·보수·정비(MRO) 사업을 수주했다고 7월 8일 밝혔다. 지난해 8월 윌리 시라함, 11월 유콘함을 수주한 데 이은 세 번째 성과다. 한화오션은 지난해 7월 미 해군 보급체계사령부와 함정정비협약(MSRA)을 체결해 향후 5년간 미 해군 함정 MRO 사업 입찰에 공식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을 확보한 바 있다. 

    ★ 삼성전자, 美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젤스’ 인수

    삼성전자가 미국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젤스(Xealth)’를 인수했다고 7월 8일 밝혔다. 젤스는 미국 내 500여 개 병원과 70여 개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업체를 파트너로 둔 플랫폼 기업이다. 삼성전자는 젤스를 활용해 웨어러블 기기로 수집한 사용자 생체 데이터를 전문 의료 서비스와 연결하는 ‘커넥티드 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 현대차그룹, 상반기 美 전기차 시장점유율 3위



    현대차그룹이 상반기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 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업체 워즈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상반기 현대차·기아의 미국 전기차 시장점유율은 7.6%로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3.4%p 하락했다. 점유율 순위는 테슬라(42.5%), 제너럴모터스(13.3%)에 이은 3위로, 2022년 2위 자리에 오른 지 3년 만에 한 단계 내려앉았다. 증권가에서는 현대차와 기아의 2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동분기에 비해 각각 13%, 16%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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