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양주 천만 송이 천일홍 축제’는 9월 막을 내렸지만 꽃들은 지금도 여전히 아름다운 자태로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특히 서양 억새의 일종인 핑크 뮬리(분홍쥐꼬리새·Pink muhly grass)는 11월 초까지 만나볼 수 있다. 학명은 뮬렌베르기아 카필라리스(Muhlenbergia capillaris). 라틴어로 '모발 같은'이란 뜻을 가지고 있다. 양주는 경주, 부산, 제주와 함께 국내 4대 핑크 뮬리 군락지로 알려져 있다. 추운 겨울이 오기 전에 가족, 연인, 친구와 핑크빛 추억을 만들어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