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4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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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축구는 없다” 外

  • 입력2004-12-22 18: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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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 축구는 없다” 外
    ●“독일 축구는 없다”

    그간 실망만을 안겨온 본프레레호(號)가 독일과 치른 평가전에서 3대 1의 짜릿한 승리를 하며 국민의 기대에 오랜만에 부응했다. 역시 우리나라는 ‘세대교체’란 코드만이 유일한 희망이다.

    ●“언제나 추워지나?”

    이상고온 현상에 겨울잠을 자던 구렁이가 기어나오고 꽃이 망울을 터뜨렸다. 겨울은 추워야 제 맛이라는데, 울고 가는 옷장수의 심정을 누가 알리오.

    ●신임 주미대사 홍석현



    현직 언론사 회장의 주미대사 임명이 알려지자 의미를 놓고 한바탕 소란이 일었다. 대통령의 새로운 코드 인사인지 아니면 홍 회장의 대망론인지, 결과는 어쩔 수 없이 미국과의 관계 개선에 달려 있다.

    ●열린우리당 과반수 무너지나?

    우리당에 비상이 걸렸다. 복기왕 한병도 의원의 당선 무효형 확정이 가시권에 접어들면서 과반수 의석이 붕괴 직전에 몰린 것. 우리당은 사법부가 너무하다면서 투정을 부렸고, 민노당과 민주당은 표정 관리에 들어갔다.

    ●리멤버 1219

    떠들썩했던 지난해와 달리 조촐한 대선승리 2주년 행사가 됐다. 승리를 기억하기보다 앞으로 헤쳐나갈 앞날이 두렵기 때문일까. 내년 이맘때면 과연 어떤 모습으로 승리를 자축할까.

    ●대학입시 대혼란

    로또수능, 줄서기 대학입시? 표준점수 수능점수가 공개되자 학부모와 학생, 그리고 지도 교사들은 일대 혼란에 빠졌다. 강한 자가 살아남는다? 배짱 있는 학생만이 출세한다?

    ●군검찰 3명 보직해임 요구

    청와대와 열린우리당이 나서 감 내놔라, 배 내놔라 했기 때문일까. 한 달 넘게 끌던 군검찰의 장성 진급 비리 수사가 갈수록 이상한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다. 인사비리, 군검찰 개혁?

    ●주간 인물 키워드 순위

    (1)장윤정(트롯열풍)

    (2) 채 연(야한여자)

    (3) 길은정(말기암)

    (4) 문근영(가문의힘)

    (5) 홍석현(중앙대망)

    (6) 김윤지(막말희생)

    (7) 싸 이(파티황제)

    (8) 이동국(아시아龍)

    (9) 권상우(너도사마?)

    (10) 남재준(진급구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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