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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작품 쓰고 연출…‘연극 개인전’ 아세요

  • < 전원경 기자 > winnie@donga.com

혼자 작품 쓰고 연출…‘연극 개인전’ 아세요

혼자 작품 쓰고 연출…‘연극 개인전’ 아세요
세속적인 잣대로 보면 위성신씨(37)는 분명 무모한 사람이다. 그는 8월30일부터 4개월 간 ‘위성신은 거북이를 좋아한다’는 제목의 ‘개인전’을 연다. ‘베스룸’ ‘벤치 위의 세 남자’ ‘동물원 이야기’ ‘상처와 풍경’ ‘싸움’의 다섯 편을 한 달씩 연말까지 공연한다. 이 중 에드워드 올비의 ‘동물원 이야기’만 빼놓고는 모두 위성신이 직접 쓴 작품들이다. 한 극작가의 작품들을 공연하는 연극제 형태의 공연은 종종 열렸지만 한 사람이 혼자 작품을 쓰고 연출하는 개인전은 새로운 시도다.

“마흔이 되기 전 해오던 작업들을 정리해 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야 현재의 스타일에 매몰하지 않고 새로운 경향을 찾을 수 있겠죠.”

공연하는 작품들은 모두 일상생활에 비친 소소한 모습들을 주제로 하고 있다. ‘베스룸’은 욕실 속의 여자를 통해 인간의 외로움을 그렸고, ‘벤치 위의 세 남자’는 욕구와 불만은 있지만 실제로는 아무 일도 못하는 세 명의 백수를, ‘상처와 풍경’은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하는 연인을 보여준다. ‘싸움’은 싸움을 통해 한 30대 남자의 인생을 되돌아보는 이야기다. “일상에 대한 새롭고 세밀한 시각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공연은 8월30일~12월30일에 아리랑소극장과 인간소극장에서 열린다.



주간동아 300호 (p108~108)

< 전원경 기자 > winni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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