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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인물주가

상한가 오재성 / 하한가 조정무

상한가 오재성 / 하한가 조정무

상한가 오재성 / 하한가 조정무
▲ 상한가 오재성

‘대쪽 판사’가 검찰의 눈치보기에 또 한번 쐐기를 박았다. 이번에는 대상이 단순한 정치적 사건이 아니라 미국이라는 ‘나라’였다. 주인공은 지난 5일, 한강에 독극물 방류를 지시하고도 약식기소된 미8군 관계자를 정식재판에 회부한 서울지법 오재성 판사. 불과 보름 전 검찰은 이 피고인을 벌금 500만원에 약식기소해 ‘봐주기 수사 아니냐’는 비난을 받았다.

미군 책임자가 유례없이 서울 시민들에게 공개사과까지 했던 사건을 달랑 벌금 500만원에 약식기소하자 당시 서울 시민들 사이에서는 ‘미국 눈치보기’라는 비난이 일었던 것. 그런 의미에서 소파(SOFA) 개정을 외치는 수많은 목소리 못지않게 오판사 같은 대쪽판사의 한마디가 오만한 미국인들에게 따끔한 일침이 됐을 듯.

상한가 오재성 / 하한가 조정무
▼ 하한가 조정무

‘오버’도 이만하면 수준급.



한나라당 조정무 의원이 자신의 지역구에서 열린 식목행사에서 임금 왕(王)자가 들어간 인근 지명을 가리키며 “왕의 터에 왕이 될 이총재를 모셨다”고 칭송해 오히려 당사자인 이총재를 머쓱하게 했다고. 조의원의 돌출발언에 대해 당내에서조차 “도대체 뭘 모르는 것 아니냐”고 비아냥거리는 분위기.

게다가 조의원 자신도 16대 총선 당시 학력 허위기재 논란 등에 휩싸인 ‘`전력’이 있는 바람에 주변에서는 이를 ‘국회의원 자질론’으로 연결짓기도. 조의원의 ‘왕(王)오버’는 결국 조의원 본인에게나 이총재에게나 되돌이키기 힘든 자살골이라는 평가.



주간동아 2001.04.17 280호 (p96~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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