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4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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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한가 박수빈 / 하한가 최구식·정두언

  • 이나리 기자 byeme@donga.com

    입력2004-11-18 15: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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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한가 박수빈 / 하한가 최구식·정두언
    ▲박수빈

    하반신 마비 여중생, 장애 딛고 특수목적고 합격. 경기도 분당 이매중 박수빈양, 9.6대 1 경쟁률 뚫고 한국외대부속외고 합격. 5살 때 교통사고, 명치 아래 감각 전혀 없어. 3년 입원 후 10년째 휠체어 생활. 매일 함께 등교한 어머니, 친구들 따뜻한 사랑 속에 학업 매진. 중학 3년 내내 전교 10등 안에 들어. 무리한 공부로 허리 휘어 교정수술 받아야 하지만 “꼭 멋진 저널리스트가 될 것”. 환한 웃음 어여뻐라.

    상한가 박수빈 / 하한가 최구식·정두언
    ▼최구식·정두언

    11월12일 대정부질문 나선 초선의원들, 대단한(?) 입심으로 분위기 제압. 포문 연 최구식 한나라당 의원(위), 대통령과 총리 겨냥 “무식하다, 꼴통이다” 직격탄. 오가는 막말에 결국 마이크 꺼. 대미 장식한 건 같은 당 정두언 의원. “국민 심리적 학살하는 현 정부, 캄보디아 폴포트 정권 다름없다” 성토. 결국 마이크 또 끌 수밖에. 낡은 정치 배우는 속도, 전광석화 안 부럽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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