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 일화]
9000개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출시된 레트로 패지키는 요즘 보기 힘든 짙은 갈색 유리병으로 제작됐으며, 1980년대 감수성이 느껴지는 맥콜의 옛 로고와 서체를 그대로 사용해 중장년층에겐 향수를, 젊은 소비자에겐 색다른 브랜드 이미지를 심어주고 있다.
음용 후 남은 병은 레트로풍의 집 안 소품이나 꽃병으로도 활용할 수 있어 더 인기다. 패키지 역시 맥콜의 시그니처 컬러인 강렬한 블루와 레드를 사용해 복고풍 분위기를 살렸다. 휴대가 간편하도록 손잡이를 달아 선물용으로도 제격이다.
‘맥주가 아니다, 맥콜이다!’
맥콜은 브랜드 정체성을 활용해 제품 카테고리 다변화도 시도하고 있다. 맥콜의 주원료인 보리를 활용한 영양 간식으로 제품군을 확장하고 있는 것. ‘맥콜 보리건빵’은 과자 전문 유통 및 개발 기업 ㈜에이스엠엔티와 협업해 만든 제품으로, 국내산 보리를 사용해 구수하고 담백한 풍미가 느껴진다. 남녀노소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간식으로 제격이다. 두 번째 협업 상품인 ‘맥콜 보리과자’도 튀기지 않고 구워 담백하다. 보리 알갱이 하나하나가 느껴지는 바삭한 식감이 특징이다. 한 손으로 들고 먹을 수 있는 길쭉한 바 형태로 편의성을 더했다.제품 패키지는 맥콜 음료 디자인을 그대로 적용해 브랜드의 상징성과 통일감을 살렸다. 맥콜 보리건빵 및 보리과자는 GS편의점에 선출시됐으며, 각종 오프라인 및 온라인 매장으로 판매처가 확대될 예정이다.
7월 2~4일 열린 ‘맥콜 ·모나파크 오픈’에서 김해림 선수(가운데)가 우승했다. [사진 제공 · 일화]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김해림 선수와 이가영 선수는 동타를 기록, 연장전에 돌입했다. 쫄깃한 명승부 끝에 연장 1차전에서 김해림 선수가 버디를 잡아 이가영 선수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비거리를 늘리려고 매일 달걀 한 판씩 먹었다”는 사실을 직접 밝혀 일명 ‘달걀 골퍼’라는 별명을 얻은 김해림 선수는 2018년 통산 6승 이후 약 3년 2개월 만에 우승하는 쾌거를 이뤘다.
맥콜은 톡 쏘는 탄산과 구수한 보리향이 특징이다. 농가와 상생협력 일환으로 2008년부터 전남 강진군의 유기농 겉보리를 주원료로 사용하고 있다. 최근에는 격투기 선수 출신 예능인 김동현을 전속 모델로 발탁해 ‘맥주가 아니다, 맥콜이다!’라는 슬로건의 TV CF를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