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사와 채널A가 후원하는 예술품 경매 및 중개 브랜드 ‘동아옥션’이 아베크아트에이전시와 함께 미술품 구매와 투자에 관심 있는 초보 컬렉터를 위한 강의 ‘동아옥션 콜렉터 가이드(Dong-A Auction Collector Guide)’를 새롭게 선보인다.
미술 현장에서 10년 이상 일한 미술사학자, 전시기획자, 미술 법률 전문가 등이 강사로 나서 미술품 가치를 판단하는 법, 투자에 도움이 될 만한 미술계 동향 등을 알려준다. 미술품에 대한 높은 안목을 기를 수 있도록 길잡이 역할도 해준다. 강사진은 △박영택 경기대 서양화·미술경영학과 교수 겸 미술평론가 △변지애 케이아티스츠 대표 겸 아트컨설턴트 △신지현 ㈜리우션 대표 △박현주 뉴시스 미술전문기자 △반이정 미술평론가 △김주연 이화여대박물관 학예사 △권민주 프리츠한국 VIP 담당자 △박경신 경희사이버대 교수 등이다.
강의는 5월 9일부터 7월 4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서울 서대문구 동아일보 충정로사옥에서 열린다. 강의 인원은 40명으로 선착순 모집한다. 동아옥션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수강료는 32만 원.
체크무늬에 담아온 삶의 기억
중견 서양화가 성연웅 개인전…5월 1일까지 혜화아트센터에서
중견 서양화가 성연웅의 8번째 개인전이 4월 19일부터 서울 종로구 대학로 혜화아트센터에서 열린다.
홍익대 회화과를 졸업한 작가는 체크무늬와 적나라하게 표현된 인체의 모습을 한 화폭에 담아내는 작업을 꾸준히 해왔다. 체크무늬가 지나온 과거 기억들과 미래에 기억하게 될 것들을 씨줄과 날줄을 엮듯 표현한 것이라면, 벌거벗은 인체는 현재를 상징한다. 한 화폭에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동시에 그려넣음으로써 작가는 “우리의 그리 특별하지 않은 삶이라도 예술이라는 울타리 안에 있다는 것을, 그러니까 예술이 특별한 영역은 아니라는 것을 이야기하고 싶다”고 말한다.
전시는 5월 1일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