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14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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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그룹, 부당 내부거래 혐의 공정위 현장 조사

[기업 브리핑 Up&Down]

  • 입력2025-02-14 09: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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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M그룹 제공]

    [SM그룹 제공]

    ★ SM그룹, 부당 내부거래 혐의 공정위 현장 조사

    공정위가 계열사 간 부당 내부거래를 했다는 의혹이 있는 SM그룹 본사를 2월 10일부터 현장 조사하고 있다. 공정위는 SM그룹이 계열사에 과도한 경제적 이익을 몰아주려고 자금과 자산 등을 유리한 조건으로 거래한 정황(공정거래법 위반)을 포착했으며, 이번 조사 대상에는 SM상선과 삼환기업, SM경남기업, 삼라, 대한해운, 에스엠에이엠씨투자대부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 엔씨소프트, 지난해 1092억 원 적자

    엔씨소프트가 리니지 모바일 게임 시리즈 매출 감소 여파로 지난해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엔씨소프트가 연간 적자를 기록한 건 2003년 상장 이후 처음이다. 엔씨소프트는 2월 11일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손실이 1092억 원으로 전년과 비교해 적자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1조5781억 원으로 전년 대비 11.3% 줄었으며, 당기순이익은 941억 원으로 같은 기간 56% 감소했다.


    ★ 금감원, ETF 과장 광고에 시정조치

    금융감독원(금감원)이 과열 양상을 보이는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의 과장 광고에 제동을 걸었다. 2월 9일 금감원은 금융투자협회와 공동으로 자산운용사 10개의 국내 ETF 광고 252건을 집중 점검해 허위·과장 광고물을 수정, 삭제 조치했다. 점검 결과 일부 ETF 상품 광고는 특정 기간 높은 수익률이나 실현되지 않은 예상 수익률을 강조해 투자자에게 오해를 불러일으킬 소지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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