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연히 잡은 풍뎅이의 껍질엔
못으로 긁힌 듯한
깊은 상처의 아문 자국이 있었다
징그러워서
나는 그 풍뎅이를 놓아 주었다.
나는 이제
만신창이가 된 인간
그리하여 주主는
나를 놓아주신다.
여행을 하고 돌아와 반신욕을 하면서 우연히 이 시를 읽었다. 젊어서는 후딱 읽어버렸던 시인데…. 이 시를 처음 본 지 20년도 더 지난 지금은…, 눈물이 나서 못 보겠다. 할 말이 없다. ─ 원재훈 시인
반성 608
김영승
입력2013-03-04 11:22:00


설 연휴를 마치고 장을 시작한 이번 주 코스피는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5800선을 돌파했다. 2월 20일에는 간밤 미국 3대 지수가 인공지능(AI) 투자심리 위축과 지정학적 긴장 고조 등으로 하락했음에도 강세를 이어갔다…
이한경 기자

김지현 테크라이터

이종림 과학전문기자

임경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