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 김맹녕]
그린피는 주중 기준 민간인은 카트비 포함 8만8000원, 정회원은 2만5300원, 준회원은 4만8400원이다. 캐디피는 별도로 11만 원이다. 티타임 간격도 8분으로 여유가 있다. 티잉 그라운드에서 내려다본 골프장 전경은 평탄하고 넓어 시원시원한 느낌이다.
클럽하우스 외관도 깔끔하고 아담하다. 클럽하우스에 들어서니 벽 정면에 있 ‘안 되면 되게 하라’는 특전사 구호가 눈길을 끈다.
[사진 제공 · 김맹녕]
3번 홀이 가장 인상적이다. 150m, 파3으로 그린 앞에 연못이 있고 뒤로는 벙커가 자리해 착시를 유발하는 내리막 홀이다. 뒷산 때문에 그린까지 거리가 짧아 보이지만 앞바람이 불면 드라이버를 쳐도 온 그린이 어렵다고 알려진 홀이다. 5번 홀은 343m, 파4로 짧지만 오른쪽에 해저드가 있어 드로를 구사할 줄 알아야 편하다. 이 홀에서 버디를 하면 음료수 6캔을 준다.
핸디캡 1번 홀은 9번 홀(363m·파4)로 오른쪽 도그레그 오르막 홀이다. 여간한 장타가 아니면 2온이 어려워 보기만 해도 만족해야 한다.
[사진 제공 · 김맹녕]
인터넷에 올라온 ‘9홀 골프장이라고 해 큰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코스 레이아웃과 관리가 잘돼 있어 민간 골프장 못지않다’는 이용 후기가 과장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