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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정부 구멍 빨리 메워라
전자정부 구멍 빨리 메워라 “전자정부 구멍은 뚫려 있었다”를 읽고 매우 놀랐다. 9월23일 국회 행정자치위원회의 행정자치부 국감에서 권오을 의원이 폭로한 민원발급 서비스 시스템의 위·변조 가능성이 사회 전반에 미친 파장은 이만저만…
20051018 2005년 10월 12일 -
잎담배 농사는 힘들었어요
이 사진은 낮에 따온 잎담배를 말리기 위해 행거에 차곡차곡 꽂아 매달기 작업을 하기 전이랍니다. 엄마는 독한 잎담배 냄새와 무더위 탓에 쓰러지기도 여러 번이었지만 그래도 담배 만한 수입이 없다며 해마다 담배농사를 지었지요.어린 시절…
20051011 2005년 10월 05일 -
영재 위한 정책 많았으면 外
영재 위한 정책 많았으면 커버스토리 ‘유근이 아빠는 전쟁 중’을 읽었다. 자녀를 키우는 부모로서 관심이 많이 가는 기사였다. 유근이가 뛰어난 재능을 갖고 있는데도 그동안 마땅히 배울 곳이 없었다는 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
20051011 2005년 10월 05일 -
“한강에서 물놀이 해보셨나요”
한강이 다시 살아나고 있다지만 아직 마음 놓고 수영하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그러나 제가 어릴 적만 해도 한강은 서울 시민들의 신나는 물 놀이터였습니다. 여름철 일요일이면 온 가족이 천막과 먹을 것을 싸 가지고 한강에 가서 물놀이를 …
20051004 2005년 09월 28일 -
정치인들 정신 차리세요
정치인들 정신 차리세요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의 인터뷰 기사를 읽고 이 나라가 거꾸로 가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대통령과 위정자들은 어떻게 하면 국민이 편안하게 살 수 있을까를 고민하고 그 해결책을 찾으려 노심초사해야 하는데, 국민…
20051004 2005년 09월 28일 -
15년 만에 만난 개구장이들
세월이 유수(流水) 같다는 표현을 요즘같이 느껴보기는 처음이다. 최근 초등학교 때 친구들을 15년 만에 만나 어릴 적 추억들을 화제삼아 이야기꽃을 피웠다. 이때 새록새록 되살아난 그 시절의 즐거운 기억들로 하루하루가 정말 즐겁다.우…
20000824 2005년 09월 26일 -
사오정 커플
“당직 서느라 피곤하고 출출할 텐데 딱 한잔만 하자.” “그래, 그럼 정말 한잔만이다.”번번이 회사 동기의 술친구 제안을 무시할 수가 없어 할 수 없이 실내 포장마차에 마주 앉았다.사오정 시리즈 하나 못 외우면 미개인 취급받던 시절…
20000817 2005년 09월 21일 -
미군 사격장 마련해줘야 外
미군 사격장 마련해줘야 ‘미 공군은 사격훈련 하지 마?’를 읽었다. 주한 미 공군이 훈련장으로 사용해왔던 매향리의 쿠니사격장이 완전 폐쇄된 뒤 지금까지 대체 사격장을 구하지 못했다고 한다. 거론되는 지역마다 주민들이 결사반대하기 때…
20050920 2005년 09월 13일 -
눈 오는 날의 추억
벌써 15년이란 세월이 지났네요. 온 동네를 휘젓고 다니며 가는 곳마다 말썽을 일으켰던 개구쟁이들입니다. 초겨울 눈발이 날리기 시작할 무렵 마당에 나와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는 모습입니다. 우리의 얼굴 표정만 봐도 얼마나 신이 났…
20050913 2005년 09월 07일 -
본프레레 사퇴 압력 옳았나 外
본프레레 사퇴 압력 옳았나 한국 축구를 다룬 커버스토리를 읽었다. 대표팀의 본프레레 감독이 자진 사퇴하는 형식을 취했지만 사실 경질이나 다를 바 없었다. 언론과 축구협회의 사퇴 압력이 그렇게 만든 것이다. 과연 이것이 옳았는지는 …
20050913 2005년 09월 07일 -
그 여자의 손
내 취미는 손금보기다. 아니 손 들여다보기라 해야 옳다. 누구나 다 알 만한 얄팍한 상식 몇 가지로 되지도 않는 사설을 국숫발 뽑듯 뽑아내니까. 신기한 것은 사람들이 하나같이 그 엉터리 사주풀이에 아주 즐거워한다는 것이다.어쨌든 나…
20000810 2005년 09월 05일 -
즐거운 소풍날 “차렷!”
제가 일곱 살 때, 유치원에서 소풍 가서 찍은 사진입니다. 장소는 어디인지 기억나지 않지만 배경으로 봐서 서울 시내에 있는 궁궐 같습니다. 이 소풍에서 정확히 생각나는 것은 그림 그리는 프로그램이 있었다는 점입니다. 제 앨범에 같…
20050906 2005년 08월 31일 -
키에 집착하지 맙시다 外
키에 집착하지 맙시다 커버스토리 ‘키 키우기 열풍’을 읽고 부모들이 자녀의 키에 대해 지나치게 집착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창 자라는 아이들을 평균치에서 3~4cm 작다는 이유로 성장클리닉에 보낸다는 것은 도저히 이해할 수 …
20050906 2005년 08월 31일 -
6군단의 6인방
1971년 6군단 사령부에서 군 생활을 같이 한 전우들입니다. 가을 햇볕이 내리쬐는 어느 날 사령부 뒷산에 올라 찍은 사진입니다. 맨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인찬, 상덕, 은방, 승국, 본인, 완진입니다. 우리는 힘들고 외로울 때마…
20050830 2005년 08월 25일 -
대학생 부모는 허리 휜다 外
대학생 부모는 허리 휜다 커버스토리 ‘대학 1년 등록금 1천만원대’를 보고 나니 한숨이 저절로 나왔다. 해마다 등록금은 껑충껑충 뛰어오르고 있다. 대학생 자녀가 있는 집은 등록금은 물론 용돈, 책값 등을 대느라 말 그대로 서민 가…
20050830 2005년 08월 25일 -
정다운 오누이
17년 전 우리 집 마당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동생을 안고 있기가 다소 힘에 부쳤을 텐데도 얼굴은 싱글벙글 입니다. 마치 에어로빅 선수들이 힘들면서도 얼굴은 밝게 웃고 있는 모습 같습니다. 저와 여동생은 지금도 우애를 과시하고 있지…
20050823 2005년 08월 18일 -
삼성 휴대전화 제대로 만들어라 外
삼성 휴대전화 제대로 만들어라 ‘삼성 휴대전화 왜 이러나’를 읽었다. ‘권상우폰’으로 불리는 애니콜 SPH-V4400 휴대전화의 동영상 기능이 엉망인 것으로 드러나 소비자들이 집단 행동에 나섰다는 내용이었다. 200만 화소, 카메라…
20050823 2005년 08월 18일 -
좋은 거짓말
우리는 살아가면서 때로 거짓말을 하게 된다. 자신도 모르게 거짓말을 할 때도 있고 아이들과의 약속을 깜박 잊어버려 본의 아니게 거짓말하는 부모가 될 경우도 있다. 거짓말이 반복되면 좋은 것은 아니지만 스트레스로 뒤덮인 21세기를 살…
20000803 2005년 08월 18일 -
인기 짱! 우리들의 교생 선생님
1963년 초등학교 5학년 때입니다. 인천 창영초등학교에 전근해오셨던 교생 선생님을 만나보고 싶습니다. 그 당시 선생님 집은 주안이었는데, 집 근처가 염전지대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선생님과 우리 집은 가까워 등교 때마다 선생님이 우…
20050816 2005년 08월 12일 -
부패척결이 선진국으로 가는 지름길 外
부패척결이 선진국으로 가는 지름길 커버스토리 ‘한국의 부패지도’를 읽었다. 부패방지위원회가 펴낸 자료집을 살펴보면 위부터 아래까지 한국 사회 전체가 부패의 사슬로 연결돼 있음을 알 수 있다. 국회의원부터 환경미화원까지 돈에 눈멀어 …
20050816 2005년 08월 12일